■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한국은행의 공식견해가 아닌, 작성자 개인의 견해라는 점을 밝힙니다. 작성자 : 기획조사팀 전영호 과장, 김재휘 조사역. 조언자 : 이승철 기획조사팀장 (국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전영호 과장, 김재휘 조사역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전북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농기계와 건설광산기계의 수출 급감으로 2024년 전북의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2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반도체와 컴퓨터 중심의 수출 증가와 대비되는 결과로, 전북은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관세정책이 전북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모효과와 대체효과로 구분해 분석했으며, 연간 수출액이 1.19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철강관·철강선, 농기계, 자동차 부품의 수출 감소폭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수출 감소는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고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전북 경제의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견·
(국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연속으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하면서 올해 0.5%포인트 금리 인하 계획을 유지했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다소 낮아졌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금리전망표에 따르면, 올해 금리는 0.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지난 3월의 전망과 동일하다. FOMC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며, 올해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1%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4%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FOMC 위원들이 증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졌다. 19명의 위원 중 7명이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3월의 4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인다"고 언급하며,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과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관세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현지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간 바이오 역량을 연계해 전북과 충북의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바이오 공동사업 발굴, 정보 공유,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통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전북이 지난 4월 미국 메이요클리닉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한 국제 공동연구 및 혁신 의료기기 실증, 임상시험, 글로벌 인허가 및 상용화 지원 등의 협력체계를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규택 전북TP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이 미국 주요 바이오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역 간 협력으로까지 확장했다"고 평가하며, "전북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를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개최했다.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는 반기마다 열리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리다. 이 회의는 2000년부터 농어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사가 각 지역의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해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자원 분야의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이상기후 등 대외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농어민과 농어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공사가 앞장서서 안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인중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우리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용수원 확보와 공사 사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장이 1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벼 병해충 예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벼 병해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자율소방대 활동 물품을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전주남부시장에서 열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활동모자와 안전경광봉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전북소방본부의 이오숙 본부장, 전주시청 정승원 민생사회적경제과장, 전북상인연합회 복태만 회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소방대에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함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의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이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빛올양조연구소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원료 수급 상황과 양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자리로, 특히,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의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풀사료 종자산업 자립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18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개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 현장 시연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의 작동 원리가 소개됐다. 이 건조기는 드럼 회전식 구조와 열풍건조 기술을 결합해, 하루 최대 2톤 이상의 종자를 약 10시간 내에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치다. 이는 자연 건조가 어려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특성상 종자 품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또한 '오아시스', '얼리버드' 등 신품종의 특성이 소개됐으며, 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겨울철 풀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작물이지만, 채종 시기와 장마철이 겹쳐 국내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대량 건조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산 풀사료 종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우리나라 겨울철 풀
(환경=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지난 17일 세계 환경의 달을 기념해 김제시 진봉면 만경강 일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인 '영국갯끈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생태계교란 생물을 제거해 생물다양성을 회복키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북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김제시, 국립생태원,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26명이 참여해 약 100㎡ 면적의 영국갯끈풀을 뿌리째 제거했다. 영국갯끈풀은 영국 남서부 해안이 원산지인 다년생 초본으로, 강력한 번식력으로 인해 갯벌을 육지화시키고 토착 염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문제를 일으켜 지난 2016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전북지역에서는 2020년 김제시 진봉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국환 전북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과 고유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가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연금 수급자 안부우편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양 기관은 18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5개 지역 2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우정사업본부 전국 집배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연금수급자의 생활 안전을 점검하고, 국민연금 수급권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집배원들은 정기적인 우편물 전달과 함께 사전에 마련된 점검표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펴보고, 이를 공단에 회신하게 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수급권 유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에게 생필품 제공·정서안정 지원 등의 사회공헌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안부우편 서비스가 고립되기 쉬운 지역 고령 수급자들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포용적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우체국이 국민연금 수급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6월20일 OCI 군산공장에서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운영협의회'를 개최한다.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운영협의회는 2020년 도입 이후 매년 참여 사업장을 확대하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99개 사업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사업장의 자율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간 계획과 중점관리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주요 위반 사례 중심의 찾아가는 순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년도 회의에서 제기된 위반사례 교육 요청에 대한 후속조치로, 군산과 익산지역의 통합사업장 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운영협의회는 업종과 지역별 멘토링 그룹을 통해 환경관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적합한 사업장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아울러 환경청 담당자와 멘토사업장 간 소통체계를 구축해 제도 개정사항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장에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통합허가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이 이달 말까지 산림재해 복구사업과 사방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소재 산사태 피해 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산림청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복구사업 현장은 마을 하단부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재차 산사태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장마철 이전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다. 산림청은 지난해 피해 복구를 위해 11억원을 투입했으며, 산사태와 토석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에 8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 상황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6월 말까지 모든 복구사업과 예방사업을 완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호남지방통계청이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의 약 5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국내산업·경영활동의 구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21일까지 실시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기업활동 등 4개 부문의 경제통계를 통합해 매년 실시된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산업정책 수립과 평가, 기업 의사결정, 학술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올해 조사 결과를 12월 중에 잠정 발표할 계획이다. 정구현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정확한 통계는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수적"이라며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지난 17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도내 농·축협 경제사업장의 식품안전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식품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담당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상품·제품별 식품안전 중점관리 사항과 최근 판매장에서 발생한 주요 위반사례 등 실용적인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분석과 질의응답을 병행해 식품안전 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식품안전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며, 농협에 대한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심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국내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을 안정화를 위해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7일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 첫 대만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농협은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키위해 96톤의 국내산 햇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양파의 수급조절·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양파 도매시장 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매우 낮아졌다"며 "도내 농가에서 생산한 양파를 해외 시장으로 적극 수출하여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약 109만톤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줄었으나, 기상 여건이 양호해 생육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생산단수는 전년보다 7.5% 늘었다. 이에 따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양파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661원으로, 전년대비 35%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