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거석 전북자치도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26일 서 교육감에게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선고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서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질문에 대해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동료 교수 이귀재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거짓 답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SNS에 허위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도 받았다. 이러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는 교육자치법 49조에 위배되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판결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서 교육감은 항소심에서 유죄로 판단되어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법정에서 증인 이 교수는 "실제 폭행이 있었다"고 증언을 번복하며 사건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한 잘못이 없다고 보고, 쌍방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서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전=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40대 현직 경찰관 A씨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사를 불러달라며 욕설을 하고 업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경찰 신분을 밝히며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모텔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밝힐 방침이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가 지난 24일 남원경찰서 본관 앞에서 신형 드론과 영상 관제차량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하며, 치안 현장에서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 장비를 직접 운용할 직원들과 드론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신형 장비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드론 영상 관제차량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 트래킹, 음성 방송 시스템을 탑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비들은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치안 업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새로운 드론 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남원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의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원모(67)씨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 단계에서는 없었던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지난 5월31일 원씨는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의 터널 구간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고 불을 붙여 승객 160명을 위협했다. 다행히 대피가 빠르게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6명이 부상을 입었고,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됐으며,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지하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부터 지하철 노선을 탐색하며 기회를 노렸고, 사건 당일에는 휘발유를 바닥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혼비백산하며 대피했고,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더했다. 검찰은 "불특정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휘발유를 살포한 후 불을 질러 대규모 화재를 일으키는 행위는 테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6개월 된 딸을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30대 친모 A씨가 매매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는 의도였으며, 돈을 받고 팔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2년 2월 A씨가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한 후, 같은 해 7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100만원을 받고 아이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겼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자 다시 아이를 데려와 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나, 반복적으로 자식을 버린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이 13년 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강 악화와 자녀 돌봄 문제를 이유로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아이를 입양 보내려 했을 뿐 매매 의도는 없었다고 변론했다. 이에
(인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인천시의 한 병원 대표원장이 노래방과 차량 내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해당 병원의 대표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9월15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경 연수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차량 안에서도 B씨를 다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B씨는 모 업체를 운영하며 병원 입점과 관련해 A씨와 교류하다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를 진행했으며,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건희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파견 요청된 부장검사 8명이 주축이 된 8개의 수사팀이 구성됐다. 이로써 특검은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파헤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번 수사팀 구성을 통해 사건의 복잡성을 고려해 각 팀이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각 팀의 수장을 맡게 된 부장검사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사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관련 의혹을 둘러싼 진실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사팀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사건의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교제 폭력에 시달리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고 있다. 이 여성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작성한 상고 취하서 때문에 법적 절차를 밟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교제 폭력을 피해 남자친구의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치려 했다고 주장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이후 교도관이 건넨 상고 취하서를 무의식적으로 작성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지 못하게 됐다. 변호인은 A씨가 여러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법률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고 취하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하며, 상고 절차 속행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법원은 A씨가 상고 취하의 법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교도소에서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 상고 취하서를 작성한 것이 실수였음을 호소하며 마지막 법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여성·시민단체들은 A씨의 범행을 정당방위로 봐야 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촉구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중 인수자를 찾기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20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허가하고,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에 사재를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일부 의원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MBK가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2조5000억원을 전량 무상 소각해 회사의 M&A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조원 이상의 사재 출연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2조900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약 1조7000억원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취업 사기를 통해 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명의 구직자에게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에게 각각 약 1억원을 건넸으며, 이후 A씨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고, A씨는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경찰의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살인 사건으로 드러나면서 6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군산경찰 '교통사고 아닌 계획적 살인' 진실밝혀 군산경찰서는 A씨가 지난 9일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지인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건은 당초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됐으나,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B씨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영상에는 B씨가 운전 중 차에서 내려 가드레일 주변으로 간 사이,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운전석으로 옮겨 타고 B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경찰은 사고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창문이 깨지지 않은 점을 의심스러워했다. 경찰은 교통 사망사고를 살인 사건으로 전환한 후 A씨를 추적해 사건 당일 오후 군산의 한 거리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년 전부터 꽃게 사업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금전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금전 문제로 B씨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며, "B씨가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범행을 저질렀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소방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광한루 앞 요천에서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차량 3대를 침수시켜 구조 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훈련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계획됐으며, 남원소방서는 이를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목적이다. 훈련 현장에서는 다양한 구조 시나리오가 진행되며, 구조대원들은 침수 차량에서의 인명 구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을 연습했다. 훈련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침수된 차량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련 현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유별난 훈련", "고난도 훈련 다 보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또한 "놀라지 마시라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훈련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주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사 A씨가 아이의 머리를 때리거나 던지는 등의 학대를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와 함께, 아이가 "선생님이 나를 때리고 친구들을 때린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증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 중이며, 아동 학대 혐의가 확인될 경우 해당 교사를 입건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시 또한 신고 내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사업적 갈등으로 인해 동업자를 차로 치어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군산서 지인 차로 치어 살해한 60대 남성 체포...교통사고 위장 살인 혐의 14일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처음에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됐으나, 경찰의 철저한 CCTV 분석 결과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지난 9일 오전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승합차로 동업자인 B씨를 치어 살해한 후 도주했다. 당시 사건은 B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사망한 교통사고로 보고됐지만, 경찰은 B씨가 운전석 밖 도로에서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기고 조사에 나섰다. CCTV 영상 분석결과, A씨는 B씨가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온 사이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겨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을 단순 사고에서 강력 사건으로 전환하고 A씨를 추적했다. 범행 당일 오후 A씨는 군산시 소룡동에서 도주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경찰청이 남원시의 승진인사 비리와 관련된 정황을 포착하고, 13일 오전부터 시청 홍보전산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선 8기 동안 불거진 남원시의 의심스러운 인사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원시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그해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중인 상태다. 남원시는 A씨의 승진 의결을 뒤늦게 취소했으나, 이후로도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1년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하는 등 인사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과 영장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남원시 승진 인사 비리 수사, 시장 입건 여부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