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전북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찾아가는 가명정보 교육'이 지난 5일 전북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엔 전북대 공과대학 재학생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교육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가명정보제도·처리기술'을 주제로 가명정보 제도의 추진 배경과 도입과정, 가명처리 기술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엔 '가명정보 활용사례·AI시대의 개인정보 활용'이라는 주제로 의료와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공공 분야에서 가명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전북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가명정보 교육과 컨설팅, 가명처리지원·적정성 검토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 신청·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디지털융합센터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정부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이 막중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새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집무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 우선, 새 정부는 대외적인 경제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안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남긴 재정 파탄은 새로운 정부에 심각한 도전으로, 역대 최악의 재정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 집권 3년 차인 2024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미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미 수출 증가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주요 투자은행들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0%대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1분기 역성장(-0.2%)과 내수·수출 부진이 겹친 결과다. 또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급변하는 국제통상 질서와 한미관세 협상은 새 정부의 첫 외교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과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