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4일 전북 지역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한국 경제는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등 여러 국내 문제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특히 지방 경제와 중소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전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7대 전북광역공약과 시·군별 76개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전북도민들은 이러한 공약이 실현돼 전북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전북 상공인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 정부가 당면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과정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의 상공인들은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대통령의 공약들이 실행되기를 기대하며, 전북이 경제 성장의 중심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원예농협이 태국의 식품유통·제조 전문기업인 PFS, 싱가포르 유통업체 푸디올로지와 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수출 채비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THAIFAX ANUGA에서 체결됐으며,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의 태국 현지 활성화가 1차 목표다. 이후, PFS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세계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PFS는 연간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하는 태국의 중견기업으로, 프리마·냉동제품을 제조·유통하는 전문 업체다. 이 협약을 통해 남원원예농협은 퓨레를 비롯한 과채주스, 고령친화식 제품 등 새로운 제품군을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용현 남원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MOU를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중동과 북미 시장에도 도전해 세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원원예농협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품질 좋은 가공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세 기관은 예비 부품의 규격, 수량, 기술 요건 등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세 기관 간의 물리적 거리가 2km 이내로 가까워,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자원 공유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최신 기술정보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들의 전문성·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조영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공단의 정보시스템 장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협력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임실군지부·오수관촌농협는 임실군 신덕면 한 고추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이재문 농협 임실군지부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추지주대 심기 작업을 도왔다. 김성훈 본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4월부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근속중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공급은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아파트로, 총 14세대로 70세대가 예비로 추천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일반유흥 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북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에 건설 예정인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로, 코리아신탁㈜에서 시공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며, 재직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청약통장에 가입 후 6개월이 경과된 전북지역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추천자 선발은 배점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 기간 외에도 제조 소기업 근무, 기술·기능 인력보유, 수상경력, 미성년 자녀 수 등이 가점 요소로 작용한다. 신청 기한은 6월12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21분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사저를 떠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기에 경례하며 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바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 취임 첫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는 봉황기가 게양되며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당선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0% 개표 완료 결과,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재명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 얻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득표율은 과반에 미치지 못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다 득표율 기록은 넘지 못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은 "48%는 진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배경 속에서 치러졌다. 민심은 정권 교체를 원하며 '내란심판'과 '국정안정'을 선택했다.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국민의 위대한 역사는 오늘을 또 한 번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은 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당선 즉시 국정현안을 신속히 챙기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선 결과로
(국회·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민정수석으로 오광수 변호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는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비서울대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박희승 국회의원과 연수원 동기 및 동향이다. 또한 이 후보와 연수원 동기이며, 검찰을 비롯해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 변호사는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그는 검사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 비리 사건,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등 굵직한 비리 사건 수사에서 명성을 떨쳤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 변호사는 검찰뿐만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아주 두터운 인물"이라며, "능력이 탁월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앞순위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초대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병욱 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임실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뜻밖의 횡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삼석 임실중기연합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권 돈다발, 총 1500만원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 돈다발은 철거 중이던 시골 집의 헛간에 쌓여 있던 땔감 사이에서 발견됐다. 해당 집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집주인의 소유였으며, 자식들에게 이 돈에 대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특히 이 집의 사위가 퇴직 후 시골로 내려와 살기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일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중 횡재"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돈이 평소 처가에 잘했던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위는 집 수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페이스북 댓글엔 "더 찾아봐, 더 있을 것 같다", "복 받을 일 했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임실중기연합회는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장학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횡재 소식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과 인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본 투표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선은 12·3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유례없는 정치 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진행되는 궐위선거로,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도 간소화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은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국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1535만2053명이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정쯤에는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8시 10분에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함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덕유산 자락에서 자연의 기적이라 불릴 만한 발견이 이뤄졌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꾼인 60대 황모씨가 최근 이 지역에서 90년 이상 된 천종산삼 10뿌리를 찾아냈다. 천종산삼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에서 조류나 동물들이 산삼 씨앗을 먹고 배설해 발아한 것으로, 50년 이상 자연에서 자라난 산삼을 일컫는다. 이러한 이유로 감정가는 무려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색상, 형태, 향, 맛이 매우 뛰어나다"며 그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덕유산은 전북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장수군 계북면과 경남도 거창군 북상면, 경남도 함양군 서상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최근 발견 천종산삼은 함양 덕유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사료작물 재배 농가들은 여름 장마철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습성 품종을 선택하고 철저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 2일 농진청은 최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논에서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와 수수류 재배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들 작물은 밭작물로 논에서 재배 시 습해에 취약하다. 습해를 입으면 작물의 뿌리 활력이 떨어져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논 재배가 불가피한 경우, 침수에 강한 사료용 벼와 사료피와 같은 내습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은 내습성과 다수성이 우수한 신품종인 '조온'과 '다온'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배수 관리는 파종 이후 더욱 중요해진다. 재배지 외곽에 주 배수로를 확보하고 내부에 작은 배수로를 설치해 비가 온 뒤 24시간 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장마철 전에는 이랑을 정비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침수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응급풀사료'를 활용해 사료 공급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응급풀사료는 장마 등 이상기상으로 정상적인 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짧은 기간에 긴급 재배할 수 있는 대체 사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신기술 보급 시범 사업의 현장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장(왼쪽 첫번째)을 시작으로 5개 부장단은 각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한 방법에 나섰다. 또한, 시범사업장을 찾아 시범 기술의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시범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첫 방문은 지난 5월21일 충남 아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적정 약제 사용을 강조했다. 이어 농업생명자원부장은 경기 양평의 밀 산업 특화단지를 찾아 협업을 제안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업공학부장은 전남 보성을 방문해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적용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한다. 농업환경부장은 충북 음성에서 논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살피고, 농업생물부장은 충북 청주에서 사료곤충 대량 생산기술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수선 기술지원과장은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 기회를 늘려 연구·개발 기술이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고온기 딸기 재배가 끝난 후 빈 고설베드를 샐러드 상추 재배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휴경기에 있는 딸기 재배지에서 샐러드 상추를 재배할 것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상추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샐러드 상추는 생으로 먹기 좋으며 포기째 수확이 가능해 잎상추보다 노동력 부담이 적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여름 딸기 고설베드와 배지를 활용해 샐러드 상추를 시험 재배한 결과, 다양한 배지에서 샐러드 상추의 생육과 수확량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특히, 딸기 전용 혼합 상토에서 바타비아 상추와 버터헤드 상추가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기록했다. 국내 여름철 상추 생산량은 고온으로 인해 감소하고 가격이 오르는 수급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고온기 때 토경보다 유리한 고설베드 환경에 맞춰 상추 수급 안정과 농가 부가 소득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단, 딸기 고설베드를 활용할 때는 시들음병 등 토양전염병 피해를 방지키위해 상토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김기영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은 "상추는 서늘한 기온을 좋아해 여름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생육 초기 관리 방법과 병해충 방제 요령을 제시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콩을 이모작으로 재배할 경우, 적절한 파종 시기는 6월 하순이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식물체가 웃자라 쓰러질 수 있으며, 너무 늦으면 꼬투리 형성이 줄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재배지 내 배수로를 설치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침수에 취약한 논은 비가 오기 전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 후 3일 이내에는 토양처리 제초제를 사용해 잡초를 방제하고, 이후에는 화본과 잡초와 그 밖의 잡초에 등록된 제초제를 뿌려 관리한다. 콩 생육 초기에는 역병, 시들음병, 모잘록병 등의 병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해 새로운 원인균에 의한 병이 보고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생육 초기에는 또한, 거세미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총채벌레, 진딧물 등의 해충이 발생하기 쉬워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나방류는 어린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끼쳐, 애벌레가 커지기 전에 등록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 총채벌레와 진딧물 역시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심각한 경우 식물체를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