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의회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에서 본격적인 설득 작업에 나섰다. 지난 19일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과 의원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박희승 의원 등을 만나 공공의대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남원시가 준비해온 추진현황을 설명하며 공공의대의 남원 설립이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공공의대법 제정안은 박희승 의원이 발의한 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7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지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법안의 논의와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영태 의장은 "공공의대 설립이 의료 공공성을 실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회와 정부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남원시는 서남대 폐교 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법률안을 발의하고 부지 매입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남원시의회는 공공의대 법안의 국회 통과와 남원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안정적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장맛비로 인해 전북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전북자치도는 이번 비로 인해 22일 오전 8시까지 공공·사유 시설에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 서문 옹성이 장대비로 인해 붕괴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무너진 옹성 주변에 방수포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며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또한, 진안 안천면 소하천 옹벽도 무너져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산 성산면에서는 아파트의 지하 배수펌프가 작동을 멈춰 주민들에게 생수와 물차가 긴급 공급됐다. 부안군의 한 주택은 장맛비에 침수됐으나, 현재는 물이 모두 빠져 나갔다고 전해졌다. 농작물 피해도 상당했다. 전주, 군산, 익산, 부안 등 7개 시·군에서 벼 976.9㏊가 침수됐으며, 익산, 정읍, 김제, 임실 등 6개 시·군에서는 논콩 399㏊가 물에 잠겼다. 비가 그친 후 논의 물은 거의 빠졌지만,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신속한 응급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소방 출동은 총 93건으로, 수목 제거가 7
(남원·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에서 폭우로 인해 도심 횡단보도 앞에 포트홀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21일 오후 6시쯤 도통동의 남원갈비 맛집으로 바로 앞에서 발생했다. 밤새 내린 폭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 포트홀은 횡단보도 바로 앞에서 발생하며,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안전봉이 땅거짐 현상으로 인해 3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없었으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도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지점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맛집 앞이라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발생 직후 남원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통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남원시 관계자들이 포트홀을 메우기 위한 흙 등의 자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광대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4시27분께 광주기점 남원 53km 부근에서 남성과 여성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전소되는 장면.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다행히 자력으로 차량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면은 전북제일 제보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제보자인 조모씨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불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1차선으로 진입하는 과정이어서 '고순대'에 오후 4시28분께 사고를 접수한 기록을 보내왔다. 경찰은 사고가 터널을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청·지리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지리산의 상징적 존재였던 '천왕 할머니'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천왕봉을 지킬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성모는 한국의 민간신앙에서 숭상되어 온 여신으로, 역사 속에서 국가의 수호신으로 섬겨져 왔다. 기록에 따르면 신라시대 박혁거세는 그의 어머니를 지리산 산신으로 봉하며,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고려 태조 왕건 역시 그의 어머니 위숙왕후를 산신으로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지역민들은 지리산 성모상을 '천왕 할머니'라 부르며 경외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기존의 성모상은 언제 제작됐는지 명확한 기록이 없으나, 1970년대 머리와 몸체가 분리되어 분실됐다가 1987년에 복원됐다. 현재는 산천군 시천면 중산리의 천왕사에 보관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성모상은 시천면사회단체협의회의 건의로 지리산국립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현됐다. 새 성모상은 옥돌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1미터, 폭 0.7미터, 무게 900킬로그램에 달한다. 새로운 성모상이 천왕봉에 안치되면, 지리산 성모 신앙은 더욱 견고히 계승되며 지역의 정신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산청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혜원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 독특한 목욕 습관을 깜짝 고백했다. 이혜원은 체코의 유명한 온천 휴양지 '카를로비 바리'에서 진행된 맥주 스파 체험을 지켜보며, 자신도 가끔 정종으로 목욕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선 넘은 패밀리' 88회에서는 '독일 패밀리' 오수미와 알레한드로가 출연해 유럽 왕족들이 즐기던 체코의 온천 체험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맥주 스파'가 주목받았다. 이는 중세 유럽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던 맥주 효모를 이용한 스파로, 체험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혜원은 이 장면을 보며 물병을 대신 원샷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곧이어 자신의 목욕 습관을 고백했다. "저는 맥주 대신 가끔 정종으로 목욕한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남편 안정환은 "화장실에 가면 항상 정종 댓 병이 있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혜원은 이어 "어린 시절 종갓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남은 정종으로 목욕하던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정종을 목욕물에 넣으면 평소보다 땀이 훨씬 많이 난다"고 그 장점을 설명했다. 더불어 "맥주로 목욕한 후에는 2
(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중·남부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라서부,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부산, 경기, 충남 등지에서 총 31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충남 부여와 세종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공공시설과 옹벽이 붕괴되고 비닐하우스·석축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객선도 결항되면서 강릉~울릉,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10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다. 또한, 북한산과 지리산 등 14개 국립공원의 일부 구간은 진입이 통제된 상태다. 전북지역의 경우, 남원과 순창에 호우경보를 발령됐으며, 군산과 부안 등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남원과 순창 등 내륙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5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비 피해 관련 신고가 21건 접수됐다"고 전하며, "주로 나무 제거와 통신 케이블 고정 등의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익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선수들은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중등부 -55kg 부문에서는 박진운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강은주 선수가 -40kg 부문에서, 정서연 선수가 -45kg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초등부 저학년 -40kg 부문에서는 정주완 선수가 2위를 기록하며 클럽의 명성을 드높였다.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중 인수자를 찾기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20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허가하고,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에 사재를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일부 의원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MBK가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2조5000억원을 전량 무상 소각해 회사의 M&A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조원 이상의 사재 출연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2조900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약 1조7000억원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지역에 주말 최대 180㎜에 달하는 장대비가 예고됐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전북지역에는 50∼100㎜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정부의 안정과 변화를 도모했다. 통일부 차관으로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임명됐으며,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 실장이 맡게 됐다.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20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차관급 인사는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들을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조직 내에서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로, 남북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조율에 높은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김민재 차관은 다양한 지방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아젠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형석 차관은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범 차관은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민중기 특별검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임시 사무실에 출근한 파견 검사들은 수사 준비를 위해 회의를 시작했다. 파견된 검사 중 한 명은 사정상 불참했지만, 나머지 네 명의 검사는 임시 사무실에서 추가 파견 요청과 특별 수사관 채용, 사무실 공사 등 구체적인 수사 준비 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파견된 검사들이 근무 중"이라고 밝히며, '공보 담당 특검보를 통해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팀은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수사 진행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검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사는 준비 기간이 끝나면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검팀은 향후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정부는 최근 내란 사건과 관련해 20일 오전 특별검사보(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확정된 특검보는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이윤제, 장우성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각각 법조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다. 특검보 인선은 내란 사건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이번 인선을 통해 정부는 수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각 특검보들은 관련 분야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사건의 복잡한 법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2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저지대 침수와 지하차도 고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에 걸쳐 강한 비가 예상되며, 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하천 수위 상승과 저지대 침수, 지하차도 고립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강한 비가 예상되며, 전북에는 50~100mm, 전남과 경남서부 내륙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기상청은 강한 남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강한 강수와 소강 상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임진강과 한탄강 등 접경지역 하천은 북한 지역의 강우로 인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국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스라엘군이 이란 중서부 아라크의 핵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이란 국영TV는 19일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방사능 유출의 위험도 없다고 보도했다. 아라크는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인 IR-40 중수로와 중수 생산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번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라크 중수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문을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로 전파했으며, 공격예고 지역을 위성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중수로는 핵연료를 냉각하는 과정에서 플루토늄을 부산물로 생산하는데, 이는 핵무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다.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는 고농축 우라늄 외에 핵무기 개발의 또 다른 경로로 지목eho 왔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경고를 발신한 직후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의 경고와 정밀 타격으로 인해 아라크의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란 측은 방사능 유출의 위험 또한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