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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북현대, 이승우 극장골로 안양에 2-1 승리…21경기 연속무패 기록

전북현대, K리그1 선두자리 유지
K리그 '역대최다 연속무패' 공동 4위 기록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현대가 K리그1에서 '지는 법을 잊은'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이승우 선수의 극장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21경기 연속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리그에서 승점 57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안양을 위협한 전북은 전반 21분 박진섭 선수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안양의 토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전북은 후반 43분 이승우가 해결사로 나서며 결승골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991년 부산 아이파크, 1997년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K리그 역사상 최다 연속 무패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안양은 2연패에 빠지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전북의 이번 승리는 팀의 탄탄한 경기력과 이승우의 결정적인 활약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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