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7월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보호 및 생태계보전'을 주제로 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꿀벌보호와 관련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키위해 마련됐다.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기상이변으로 인한 밀원식물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부족, 꿀벌 실종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주관으로 한국예방수의학회 학술대회 특별분과가 진행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행동 이상증상 현장감별 유전자 진단법, 꿀벌 스트레스 지표발굴·관리기술 등을 발표하며,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상기온 대응 꿀벌 스마트 관리 기술개발, 밀원 및 재래꿀벌 양봉 산물특성 및 효용 가치 증진 기술개발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 개발 및 밀원단지조성 모형 개발에 대한 연구
(전기안전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키위해 상생 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9일 전기안전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2억원을 출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우선, 공사는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해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대상 기업 7곳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기업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혁신활동을 돕는다. 지원분야는 일·가정 양립, 신제품개발, 마케팅개선, ESG 경영 등 다양하다. 또한, 전북지역 농어업 기업을 위한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북의 우수업체 12곳을 선정해 K-푸드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월 방문자 수가 3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쇼핑몰 '쇼피'에 K-농어촌 식품관을 설치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및 배송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8월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이 외에도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전북TP=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키위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23일 시작된 제4차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교육과정은 총 4주간 진행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습 교육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습장비·소재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강사진은 국내대표 배터리 기업의 실무진과 지역 대학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어,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있다. 주요 실습 내용으로는 코인셀 및 파우치셀 제조 실습, 배터리 소재의 물리적‧화학적 특성 평가, 전기화학적 성능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교육 성과가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의의를 지닌다.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배터리산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영양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아태 식량비료기술센터(FFTC)와 필리핀 농업연구국(DA-BAR)과 함께 개최한 '2025 AFACI 식품 과제 성과공유회·훈련'에서 이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해 지난 3년간 추진한 식품 성분 정보 DB 구축 과제의 성과를 논의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아시아 각국의 농식품 자원의 영양 정보를 통합해 총 923개의 식품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했다. 각 나라에서 생산한 수분, 단백질, 비타민 등 14개의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등 16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아시아 국가의 영양 개선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농진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아시아의 다양한 식품 성분 정보를 국제 기준에 맞춰 표준화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 품질을 높이고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년 차 과제 추진 결과를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호은)은 이달 26일 '전북지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지방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키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 및 14개 시·군의 환경 부서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은 장마철 도시침수 예방과 홍수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중점 관리 요청, 지역의 화학사고 대비체계 강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방안 등이다. 지자체 측에서는 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 확대, 익산 왕궁의 자연환경 보호, 지역별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기타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중앙-지방 부서장 간 소통 채널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파라과이 농축산부 고위급 대표단이 24일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파라과이 농민조합 육성을 통한 원예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측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확인하고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파라과이 대표단에는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농축산부 장관을 비롯해 마르셀로 안드레스 차관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그동안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15년간 성공적으로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장관은 파라과이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진청의 국제 개발 협력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면담 후 농진청의 주요 연구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농업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번 방문이 한-파라과이 농업 분야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향후 농식품 분야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영농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따라 새만금 7-1공구 499헥타르에 밀, 콩, 고구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 재배하는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새만금사업단은 이미 3개의 영농법인을 선정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고종철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양기춘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량 자급 기반 확충·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시범 모형으로 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기술자문·정보교류 체계구축, 영농계획·현장 애로사항 공유를 통한 공동대응, 간척지에 적합한 수입대체 작물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강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내 인력양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북인자위)는 19일 전북경진원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인력양성협의체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대학, 주요 산업별 지원기관, 지자체 등 각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들의 실무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북도와 전북대, 국립군산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의 16명 책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관 간 유사·중복 사업 조정, 자원 효율적 활용,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 통합 관리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도내 교육 수료자에게 '공식 이수증'을 부여하고 기업 채용 시 가점을 주는 제도, 교육·훈련 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 기업이 대학에 직접 방문해 인재를 선점하는 '전북형 캠퍼스 리쿠르팅'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서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한국문화평생교육원이 손잡고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을 통한 간병인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전문 간병인 양성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내 간병인을 양성한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인적 자원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석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중앙회장은 "간병인 양성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이 상호 인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평생교육원과의 협력으로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은 베트남 내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은 지난 11월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OPP주식회사와 전략적 협력(MOU)을 체결해 베트남의 주요 언론 매체인 인민위원회 국영방송 산하 H1 케이블 TV, 건강&법률매거진, 마케팅기업매거진, 화합온라인매거진 등에 보도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베트남 OPP주식회사는 장애인 복지 및 의료 시스템의 글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11일 전북지방환경청이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에서 지역 내 환경업무 유관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기상지청,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부안권지사, 한국환경보전원 호남지사,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간담회에서 "지역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관별 업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해 지역 내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네팔·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아시아 17개국이 모여 K-농업기술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의 야크앤예티호텔에서 제7차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의장국 네팔의 주최로 열렸으며, 차기 의장단 선출과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팔 농업연구위원회 크리시나 팀시나 청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총회에는 네팔 농업부 장관 람 나쓰 아디카리와 주네팔 대사대리 강성호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아디카리 장관은 축사에서 "기후변화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간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AFACI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15개 회원국 외에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신규 가입하며 총 1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했다. 또한, 차기 의장국으로 인도네시아가, 부의장국으로 몽골이 선출돼 2028년 인도네시아에서 제8차 총회 개최가 확정됐다. AFACI는 아시아 지역의 공통 농업 현안을 해결키위한 다자간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한국을 포함한 6개국으로 시작해 현재 17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서울·완주=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을 포함해 에너지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인프라구축, 협업 데이터생산, 데이터 품질향상·표준화, 데이터 분석역량 개선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업체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데이터 협력이 가능토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제공될 전기안전 데이터는 국민안전 향상을 위한 기초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러한 공공데이터가 산업발전과 안전 확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키위해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서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운영되며,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키위한 예찰을 강화한다. 또한,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 뿐만 아니라 공원, 주택가 등에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지자체·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산림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