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롯데리조트에서 '2025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2024년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과 신임 이사장 축하패 수여, 중기중앙회장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김형미 전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은 '정점을 지난 대한민국 경제, 협동조합의 유효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통해 AI 시대와 초고령사회 등 사회·경제적 변화가 협동조합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폭넓게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 및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업종별 주요 현안과 당면한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협동조합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신임 이사장들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공제기금이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신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로 금융권에서는 신용대출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제기금은 담보여력이 낮은 기업들에게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납입부금 잔액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배까지 평균 6% 수준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한도가 부족할 경우 부금잔액의 10배까지 4.5% 금리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884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조합원사들에게 공제기금 제도를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가입·대출 상담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제기금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있는 조직"이라며 "공제기금이 협동조합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