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중소기업계는 네이버 등 IT산업에서 쌓은 한 장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및 디지털화에 주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첨단 제조업과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 제조업은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한성숙 장관에게 AI 기반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중소기업계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당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그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후보자가 보유한 재산은 아직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을 포함해 총 4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장관 중 가장 많은 재산으로, 한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역대 최고 부자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부동산 101억200만원, 예금 41억1300만원, 주식 40억7800만원 등 총 182억1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254억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3996만원을 더하면 총 재산은 440억9415만원에 달한다. 그가 보유한 주식 중 네이버가 2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테슬라, 애플,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해외 테크주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도 포함돼 있다. 부동산 소유 현황으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등 3채의 주택과 다수의 오피스텔, 상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 후보자의 모친도 경기 양주시의 땅과 주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