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와 완주 통합 문제를 둘러싼 적극적인 전략과 움직임으로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전주-완주통합 논란 속 "버스 노선 끊어" 발언 파문 최근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로 주소를 옮기고, 우 시장이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대규모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통합 찬성 입장에 가세했다. 우 시장은 지난 25일 완주에서 통합 찬성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합 반대 입장을 가진 완주군민과 지역 정치권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물벼락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우 시장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여론의 주목을 또 받았다. 완주군민들은 통합을 "자율적 성장을 희생시키려는 꼼수"로 보고 반대의 목소리는 더 커져가고 있다. 우 시장의 행보는 시작은 평범했지만, 여러 정치적 사건이 발생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러한 변수들은 사건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결과적으로 드라마틱한 과정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 시장은 전주를 글로벌 협력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월9일 폴란드를 방문한데 이어 오늘(7월29일)부턴 싱가포르를 방문해 국제스포츠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완주군에 반대 속에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완주와 전주 간의 통합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전주시와 완주군 사이의 갈등이 대중교통 문제로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 전주시 우범기 시장이 완주에서 통합 찬성 시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실장이 "시내버스 다 끊어"라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를 방문했을 때, 통합 반대 운동을 하던 완주군의원들과 완주군민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 노선 단절"이라는 협박이 나오면서 완주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전주와 가까운 지역까지 전주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외곽 지역은 마을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버스 노선을 끊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문옥 전주시민회 사무국장은 "관련 법에 따라 노선 변경 시 해당 지자체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시내버스의 기형적인 재정 구조로 인해 완주군의 보조금 없이는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
(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와 완주 간 통합 논의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서 '부채'로 시작해 '물벼락'에 이어 '부채'로 막내려 완주 군민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주도하는 김 지사와 우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까지 나서 "절제하자고 하고, 그런데 (완주에) 와서 계속 자극하는 거잖아요"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또한 "완주군의원들이나 누구한테 한 번이라도 토의를 하던지 만나자고 전화한 적 있습니까?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완주 군민들과 계속 만나 통합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통합과 관련해 남은 절차는 행안부의 통합 권고와 주민투표다. 완주 주민들은 자율적 성장을 희생시키려는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통합 논의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군 봉동의 한 식당에서 통합 찬성단체 회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통합에 반대하는 한 군민은 대용량 컵에 든 물을 우 시장에게 끼얹었다. 물벼락을 맞은 우 시장은 예정됐던 완주 봉동시장에서의 장보기 행사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우범기 시장의 완주 간담회 계획에 완주지역 정치권과 통합 반대 군민들은 "전주시의 부채 문제 해결없이 진행되는 통합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시장의 정치적 쇼"라고 비판하며, 통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찬성 측 간담회장 근처에 있던 이주갑 완주군의원을 포함한 반대 측은 "전주시 부채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며 강한 반발을 보였다. 일부 주민들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전주시) 부채나 해결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범기 시장의 완주 방문기는 결국 '부채'로 시작해 '물벼락'에 이어 '부채'로 막을 내렸다.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완주군 정치권이 제안한 완주·전주 통합 4자 TV 토론회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남 의장은 고향인 완주군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들어 통합 논의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 의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완주·전주의 통합은 100% 찬성한다"고 하면서도, "고향이 완주군이라서 TV 토론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의 고향은 완주군 경천면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남 의장의 불참 의사에 따라 전주시장과 완주군수 간의 양자 토론을 추진 중이며, 현재 완주군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남 의장은 "전주는 완주와 통합해 100만 도시로 가야 한다"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완주군으로 지역구를 옮겨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최주만 부의장 주관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오는 20일부터 완주군 삼봉지구 한 아파트에 임시 거주하며 완주·전주통합 논의를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김 지사가 도청으로 출퇴근하면서 주민과의 접촉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거주는 6개월 동안 지속되며, 거주지는 전용면적 105㎡(약 32평) 규모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체 인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완주에 거주하며 조찬간담회와 저녁 티타임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통합 논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지사의 공약 실현을 위한 예산 문제도 도의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조원에 달하는 공약 예산 중 현재까지 확보된 재원은 5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도의원들은 "공약 이행률과 추진 상황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예산 계획과 추진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사업의 예산 확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임기가 길지 않은 만큼 균형감 있는 업무 추진과 강한 추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