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호은)은 이달 26일 '전북지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지방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키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 및 14개 시·군의 환경 부서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은 장마철 도시침수 예방과 홍수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중점 관리 요청, 지역의 화학사고 대비체계 강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방안 등이다. 지자체 측에서는 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 확대, 익산 왕궁의 자연환경 보호, 지역별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기타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중앙-지방 부서장 간 소통 채널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공무원들이 한국의 선진행정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13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의 지방 공무원 14명이 참여하며, 각국의 관심 분야에 맞춰 한국의 공공행정 발전, 행정 혁신 사례, 디지털 전략 등을 배운다. 또한, 연수생들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 맞춘 실행계획서를 작성·발표하며, 귀국 후 연수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교육 과정 중에는 한국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농업과학관 등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2박3일간의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지자체 간의 관계 발전과 신규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연수생들은 전북자치도, 서울 은평구, 대전광역시 등 6개 지자체를 방문해 우수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 지역정책 현장 방문 및 교류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연수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