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이 손잡고 전주의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변모시킨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내 최대 규모의 롯데 4성급 관광호텔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8일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위치한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총 117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4층까지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의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포함된다. 롯데쇼핑은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사업추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국제회의, 축제,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의 안정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지역은 그동안 대형 행사 유치를 뒷받침할 고급 숙박시설이 부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가 3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분산에너지분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RE100 이행 기반을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키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TP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도내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타 시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과 비교분석을 통해 전북형 모델 발굴에 대한 의견이 수렴됐으며, 분산에너지 관련 주요 대선공약 공유·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진안스마트농업 에너지 자립화 사례 등 전북 내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분산에너지 추진 모델과 비교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6개의 신규 과제가 도출됐으며, 이 중 2~3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전북이 RE100 이행과 분산에너지 확산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전북형 에너지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