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임실군 관촌 지역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북자치도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 공사는 6월 중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실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과 인구유출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실 관촌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0세대와 59㎡ 6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섬진강과 사선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세대에 4Bay 평면을 적용하고 세대당 1.3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임실군 오수 지역에도 8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으로, 6월 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7월 중 착공 목표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김대근 공사 사장은 "도심지와 농어촌지역의 임대주택 가능부지 조성사업을 발굴·추진해 임대주택공급 및 도시재생사업, 낙후지역 개발 등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개발공사는 4일 공사 1층 강당에서 '2025년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윤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청렴인식 제고와 부패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조직 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갑질 행위와 세대 간 인식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갑질근절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주요 갑질 사례와 예방 대책을 다루며 임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석한 김대근 사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우리 임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5월 반부패·청렴 서약식에 이어 '청렴 N행시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