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회복·성장을 위해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405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경기 회복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5월에 발표한 4.8조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은 것.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정상화다. 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장기분할 상환과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을 위한 장기저리 특례보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창업패키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생명과학 등 유망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2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보급·활용 확산을 위해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과 모태펀드 출자,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지원을 강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도입,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심사 및 장애정도심사 안내에 적용되며, 특히 선천성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장애인들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 한글문서 기반 안내만으로는 충분한 정보 전달이 어려웠다. 이번에 도입된 수어통역 서비스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공되며, 모바일 기기로 촬영하면 수어 아바타가 해당 문장을 수어로 해석해준다. 이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시각적 언어로 정보를 제공,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공모사업 예산으로 추진되며, 공단은 2026년 3월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국민연금 제도 안내문뿐만 아니라 공단 누리집과 모바일에서도 수어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작은 배려"라며, "진정한 포용사회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스마트농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키위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현장활용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24일부터 25일까지 농진청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경진대회는 스마트영농 농업인, 민간기업,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접수 일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영농 농업인은 6월13일까지, 민간기업은 6월19일까지,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6월30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영농 기술을 적극 도입해 모범적인 성과를 낸 사례나 창의적인 스마트농업 해법을 개발하고 보급한 우수사례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수집한 농업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한 사례도 심사 대상이 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농진청장상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참가 신청·문의는 농진청 스마트농업팀(063-238-0864)으로 가능하다. 윤남규 농진청 스마트농업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스마트농업 활용 사례를 확산시키고 스마트 농업기술의 고도화·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