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출범 3년차를 맞아 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전주에서 새만금청, 군산시, 전북TP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 추진 현황과 기업 애로사항 처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했으며,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이디엘 등 이차전지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동구 도의원의 노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으로 명시되고 다양한 보조금 및 혜택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특화단지는 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환경 개선, 통근편의 증진, 정보공유 활성화 등 인프라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군산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시스템을 운영하며, 새만금청은 통근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전북TP는 관련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025년 상반기는 특화단지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맞춤형 지원
(익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익산시 팔봉동의 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9시52분께 시작돼 약 20여 분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장의 이차전지 연마작업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새만금에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는 약 4400억원 규모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K배터리산업 밸류체인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며 2027년부터 연간 3만7000 톤의 구형흑연을 생산할 계획이다. 퓨처그라프는 2025년 5월에 설립된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로,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1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새만금청과 전북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포스코퓨처엠과 퓨처그라프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첨단전략의 전초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차전지특화단지 중심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