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 CEO 45%, 국내 여름휴가 계획...평균 3.6일 예정
(중기중앙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의 45%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평균 휴가 기간은 3.6일로 나타났다. '명소·휴양지 방문'이 5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22.2%), '레저·스포츠 활동'(17.8%) 등의 순이었다. 국내 휴가를 계획한 이유로는 '국내 휴가의 편의성'(51.9%)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내수살리기 동참'(14.1%), '비용 절감'(14.1%) 등이 뒤따랐다. 반면, 휴가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 CEO 55% 중 40.6%는 '업무로 인해서' 휴가를 가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는 '업종 특성상 성수기로 휴가 불가'(22.4%), '출장·단체행사 등의 일정상 불가능'(10.3%), '생산·납품 일정이 빠듯함'(7.9%) 등으로 세분화된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여름휴가에 활용할 계획에 대해서는 86.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제도는 '연차휴가 등 활용해 개별휴가 유도'가 6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정 기간을 지정하여 단체 휴무'(27.3%)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