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9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국민의 신뢰와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춘은 의분이었고 삶은 곡절이었지만, 축복이었다"고 회고하며, "젊은 시절 감옥에 갇혀 있던 자신에게 큰아버지의 편지가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깨달았으며, 약자의 시각에서 미래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큼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내란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가 종합상황본부장으로서 국정 방향의 실현을 책임지겠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파란 넥타이와 붉은 넥타이를 예로 들며, 모든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어떤 넥타이를 매건 상관없이 연속과 혁신의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며, "전임 정부의 장관들과 협력해 연속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품격
(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친화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는 지난 24일 전주시 및 전주시장애인부모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케어팜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꼬마김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요리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주시의 8개 장애인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단체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의 힐링과 치유농장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쿠킹클래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며 요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힐링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