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명산.여행 지리산 백무동계곡, 변강쇠와 옥녀의 전설이 흐르는 곳
(지리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계곡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계곡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수많은 폭포가 바위 절벽과 나무 사이를 휘돌아가는 장관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백무동계곡은 한신계곡의 초입에 위치한 천연폭포로 유명하다. 이곳은 맑은 하늘과 초록빛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계곡물의 우렁찬 소리는 멀리서도 들려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한다. 백무동계곡은 변강쇠와 옥녀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설과 함께하는 계곡의 풍경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변강쇠 이야기가 더해져 역사와 문화적 가치 또한 지니고 있다. 백무동계곡을 찾는 이들은 자연이 주는 감동과 함께, 전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하루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