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6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생명과 AI의 운명적 만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농업기술 혁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농업 연구개발(R&D) 연구자들이 모여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정책,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콘서트는 민관 융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초강대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농생명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강조됐다. 농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재민 카이스트 교수의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구영현 세종대 교수의 AI 기술을 활용한 농업 병해충 진단 사례, 최준기 대동AI랩 대표의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의 진화'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들은 인공지능 개념과 최신 기술 현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인공지능 활용 연구자들이 참석해 생명 형질 예측, 지능형 온실제어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파라과이 농축산부 고위급 대표단이 24일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파라과이 농민조합 육성을 통한 원예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측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확인하고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파라과이 대표단에는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농축산부 장관을 비롯해 마르셀로 안드레스 차관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그동안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15년간 성공적으로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까를로스 알시비아데스 장관은 파라과이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진청의 국제 개발 협력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면담 후 농진청의 주요 연구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농업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번 방문이 한-파라과이 농업 분야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향후 농식품 분야
(경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2025 농업기술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5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과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농업과학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제관과 특별관을 통해 농진청 주요 추진 과제와 경북도, 경주시의 농업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국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지역 연구개발 내용과 특화작목 연구 성과도 전시된다. 또한,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가 진행된다.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농업 위성과 로봇, 한국약용작물, 가축생명자원 등 농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차 활용한 접목 선인장 화분만들기, 종자 악기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바나나 DNA 추출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 놀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펼쳐지며, 경품도 증정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을 미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