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수급자 가정 대학생들을 위해 1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대한민국 4년제 및 전문대학 재학생 중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이나 수급자의 자녀에게 제공되며, 학자금 지원구간 6구간 이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80점 이상의 성적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이 선발을 맡아 총 110명을 선정하며, 선발된 학생은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한 수치다. 장학생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10월에 발표된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총 1725명에게 21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기탁식에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세대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수도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연금 수급자 돌봄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수급권 변동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수도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기간 사용이 없는 수급자를 찾아내어 확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자진신고, 병원 진료내용, 안내문 반송 여부 등을 통해 점검하던 기존 방식에 더해, 수급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필수 수단인 수도사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령 수급자를 발굴하고 생필품지원, 말벗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수도 관리를 위탁받은 22개 지방자치단체 중 고령 수급자 비율이 높은 정읍시, 경남도 거제시 등 5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매월 수도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해 분석의 정확도와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규 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민연금 급여의 정확한 집행뿐 아니라, 사회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11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전북과 함께하며 연금제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2015년 6월 공단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연금제도와 서비스 혁신, 기금운용 수익률 창출을 통해 국민의 노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과의 상생발전에 힘써왔다. 공단은 가입자 확충을 통해 연금수급권을 확보한 가입자가 1700만명을 넘었으며, 매월 3조6000억원의 연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며 노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각적인 대국민 소통과 연금개혁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올해 3월 국회에서 연금개혁 법안이 통과되어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금운용 부문에서는 투자 다변화와 운용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2015년 전주 이전 당시 512조원이었던 기금적립금은 올해 3월 기준 1,226조원에 이르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복지 부문에서는 장애인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전북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공단 본부인 행복연금관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전북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지난 10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며, KBS 이승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기념식수와 전북 이전 정착·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전북 어린이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지역상생결의문 선서가 주요 일정으로 포함된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공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 미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 소통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이 클래스는 익산 삼기중 전교생이 참여해, 알기쉬운 국민연금제도와 청소년 재무설계에 관한 맞춤형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기념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감성 보컬듀오 길구봉구와 전북지역에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