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 형사팀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키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9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활개를 치고 있어 경찰은 금융기관, 경로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사과 보이스피싱팀은 최신화되고 있는 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동북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조사 문자, 건강검진 결과, 택배배송 등 최신 범죄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과 금융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피해금 편취사례·신종 보이스피싱 유형을 설명하며 예방·대처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관희 남원署 수사과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이 다시 늘고 있으며, 특히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노리는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2일 전주수목원을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자치도, 전주시, 고속도로순찰대 등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졸음운전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졸음운전 예방 리플릿과 생수, 부채 등의 홍보용품이 배부됐다. 특히,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운전 요령이 소개됐다. 이를 위해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소속의 교통봉사대원이 초청돼 직접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교통지도 활동에 필요한 용품 구입비 100만원도 지원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운전 중 피로를 느낄 경우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와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