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립식량과학원은 19일 완주군에 위치한 품종 본보기 밭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감자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국립식량과학원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농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밭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은 감자, 옥수수, 땅콩, 고구마 등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감자를 캐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감자를 캐고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땅속에서 감자가 자란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집 인솔 교사는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황택상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본보기 밭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더 잘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강원자치도 평창군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제2회 세계 감자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주한페루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감자연구 성과와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은 전 세계 감자 연구의 발전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진청과 주한페루대사관은 감자품종개발·재배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기회를 넓혔다. 감자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은 감자 산업의 발전과 식량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감자 연구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감자 관련 문화와 전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감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의 감자 활용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세계 감자의 날 행사는 농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감자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