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임실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뜻밖의 횡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삼석 임실중기연합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권 돈다발, 총 1500만원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 돈다발은 철거 중이던 시골 집의 헛간에 쌓여 있던 땔감 사이에서 발견됐다. 해당 집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집주인의 소유였으며, 자식들에게 이 돈에 대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특히 이 집의 사위가 퇴직 후 시골로 내려와 살기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일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중 횡재"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돈이 평소 처가에 잘했던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위는 집 수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페이스북 댓글엔 "더 찾아봐, 더 있을 것 같다", "복 받을 일 했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임실중기연합회는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장학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횡재 소식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과 인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본 투표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선은 12·3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유례없는 정치 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진행되는 궐위선거로,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도 간소화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은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국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1535만2053명이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정쯤에는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8시 10분에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북=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서양화가 조원정의 개인전 《나비야 나비야》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된다. 조 작가는 자연의 평안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삼아, 봄날 나비의 몸짓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Garden' 시리즈의 일환으로, 가꾸지 않아도 생명력과 조화로움을 지닌 자연의 이상적인 모습을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담아낸다. 조원정 작가는 산책길에서 마주한 작은 식물에서 생명의 애틋함을 느끼며, 숲속의 식물들이 뿜어내는 정기를 작품에 담고자 했다. 그는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을 평면 위에 조화롭게 표현하기 위해 자유로운 드로잉과 제스처 페인팅, 뿌리기 기법을 활용한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고 드로잉한 후, 반복적으로 물감을 덧대는 방식으로 그림에 깊이감을 부여하며, 비정형적이고 감각적인 자연의 형태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의 공간 구조를 활용한 설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전시 효과를 실험할 예정이다. 조원정 작가는 "자연을 소재로 하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이 소망하는 자연을 현실과 조화시키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의 소중함과 인류의 평안이
(전북·정읍=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전북자치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사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전북자치도는 정읍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와 샘고을시장상인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 안전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로 전달했다. 행동요령은 산비탈·급경사지 근처 피하기, 하천변·배수로 근처 피하기, 실외활동 최소화, 창문과 문 점검, 기상 정보 확인 등 실질적인 지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는 팸플릿도 배부하며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성철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킨다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을 통해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매월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경찰이 비판 기사를 빌미로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사로부터 광고비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일 공갈 등의 혐의로 A씨를 포함한 12명의 기자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 기자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 사이에 유사 언론단체를 결성하고, 전북지역 내 지자체와 건설현장을 돌며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광고비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폐기물 야적 등 경미한 위법 사실을 촬영한 뒤, 여러 명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대적인 보도를 할 것처럼 건설사 관계자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자체 홍보 부서와 축제위원회를 찾아가 광고비 집행과 축제장 좌석 선택 등 무리한 의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 등은 이렇게 갈취한 광고비 등 금품 수백만원을 기여도와 직급에 따라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초기에는 지자체와 공사 관계자들이 현직 기자인 A씨 등의 보복을 두려워해 진술을 꺼렸으나, 경찰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워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악의적인 보도를 빌미로 금품
(네팔·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아시아 17개국이 모여 K-농업기술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의 야크앤예티호텔에서 제7차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의장국 네팔의 주최로 열렸으며, 차기 의장단 선출과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팔 농업연구위원회 크리시나 팀시나 청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총회에는 네팔 농업부 장관 람 나쓰 아디카리와 주네팔 대사대리 강성호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아디카리 장관은 축사에서 "기후변화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간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AFACI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15개 회원국 외에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신규 가입하며 총 1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했다. 또한, 차기 의장국으로 인도네시아가, 부의장국으로 몽골이 선출돼 2028년 인도네시아에서 제8차 총회 개최가 확정됐다. AFACI는 아시아 지역의 공통 농업 현안을 해결키위한 다자간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한국을 포함한 6개국으로 시작해 현재 17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서울·완주=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을 포함해 에너지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인프라구축, 협업 데이터생산, 데이터 품질향상·표준화, 데이터 분석역량 개선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업체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데이터 협력이 가능토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제공될 전기안전 데이터는 국민안전 향상을 위한 기초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러한 공공데이터가 산업발전과 안전 확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전북본부가 ESG 경영혁신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전력망 건설의 적기 추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9일 전력산업 주요 이슈와 현안을 외부 전문가들과 심층적으로 다루고, 전력망의 적기 건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키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언론인, 대학교수, 환경단체,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전 전북본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수용성 문제와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지역 내 전력수급 안정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기반이 되는 전력망의 적기 건설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북 계통운영 현황·전력망 건설 필요성, 전력망 건설 현황·향후 계획, 전력산업 관련 주요 현안,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연원섭 한전 전북본부장은 "올해의 경영 슬로건인 '안전 On!, 소통 溫!, Move On! 전북'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변화하며 혁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후원하고 전주JB문화공간이 주관한 제1회 전북은행 재즈페스티벌 '재즈 앳 더 뱅크: 봄'이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재즈 페스티벌은 JB문화공간 루프탑에서 개최됐으며, KBS FM '재즈수첩'의 진행자 황덕호 재즈칼럼니스트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품격을 더했다. 1부에서는 '조해인 쿼텟'이 어쿠스틱 재즈 명곡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박재홍 블루스 밴드'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전동성당 첨탑을 배경으로 한 루프탑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고품격 재즈 공연을 즐기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전주JB문화공간과 전북은행의 이러한 문화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다음 재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가을에 열릴 예정이며, 무료 관람 신청은 JB문화공간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절차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프로그램 신청과 동시에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전북자치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합동으로 염소 고기를 판매하는 음식점, 염소 관련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외국산 염소 고기는 2022년 3322t, 2023년 5995t, 지난해엔 36% 많은 8413t이 수입됐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3044t이 수입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많다. 온라인 플랫폼 염소고기 시세(생체가격)는 1kg당 호주산 1만5000~1만6000원, 국내산 4만2000~4만3000원대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북농관원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염소고기 음식점 83개, 가공업체 35개 업소에 대해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나 미표시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에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미표시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민욱 전북농관원 지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원산
(경북·전북·부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키위해 2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전북지역내 모든 농축협이 협력해 조성한 1000만원과 부안군 조합운영협의회가 마련한 1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성금은 2일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와 이정환 전북본부장이 경북본부에 직접 전달했다. 경북 산불은 지난 3월 말 발생해 149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단일 산불 소실 면적 9만9,490헥타르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부안농협은 부안 지역 명품 쌀인 '천년의 솜씨' 200포를 함께 기부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정환 전북본부장은 "전북 지역 내 모든 농축협이 조성한 성금이 피해 지역의 복구·재건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재난과 사고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는 "전북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과 농협전주시지부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를 위해 전주시 고랑동의 딸기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키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과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 등 25명의 농협 임직원·자산관리 전북지사와 전북본부 상호금융지원단의 직원들은 딸기하우스에서 작물·비닐 제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양진 지부장은 "농촌마을의 환경정화와 경관정비 활동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전주시지부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거주환경 조성과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광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김제쌀조공)과 마트킹과 손잡고 전북 쌀 수도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지난 5월30일 경지도 화성시 이지바이 봉담점에서 열린 개점 기념 행사에서는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며 홍보용 쌀 2,000여 개를 나눠줬다. 김제쌀조공이 공급하는 '쌀쌀맛다'는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전북이 주산지다. 알이 굵고 수분함량이 낮아 윤기가 나며 찰진 식감이 뛰어난 이 쌀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9년부터 마트킹과 거래를 시작해 지금까지 6,300여 톤을 공급했다. 특히, 이번에 개점한 이지바이 봉담점은 마트킹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고형 매장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1,600평 규모의 쇼핑 공간이다. 이는 수도권에서 전북 쌀의 판매량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용 김제쌀조공조합장은 "이번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쌀을 애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품질의 쌀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전북농협총괄본부장은 "전북 쌀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해준 김제쌀조공과 마트
(전주·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투·개표소의 전기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2일 전주시 전주북초등학교와 전주실내배드민턴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거관리의 핵심 전기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확인하고, 정전 등 전기사고 발생 시 대비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만8000여 개의 선거관련 시설을 특별안전점검했다. 대선 당일에는 234개 개표소와 선거상황실에 435명의 인력을 배치해 전기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남화영 사장은 "투표는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만큼,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전북수출 대상국 8위로, 4월 기준 약 4,68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억 인구의 대규모 시장인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시장 다변화로 인해 수출 잠재력이 커, 전북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정밀화학기업들은 자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폴리우레탄, 합성수지 촉매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인도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현지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테스트를 마쳤으며, 5월까지 폴리올 제품으로 약 19만6000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북의 특장차 기업들은 인도의 초고층 빌딩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장에 발맞춰 고소작업차, 사다리차 등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수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이는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도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K-컬처와 K-뷰티에 대한 인도의 높은 관심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