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는 이달 13일부터 광한루원에서 금요야간 국악공연인 '광한루의 밤 풍경'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 광한루원의 야경 속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판소리, 전통무용, 기악합주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6월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총 3차례 진행되며, 이후 7월과 8월의 혹서기를 지나 9월5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4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한루의 밤 풍경'은 남원의 밤을 국악의 선율로 물들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면서 망아지와 성마가 열사병과 탈수 등 고온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말 사육 농가와 승마장에서 말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말은 땀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여름철 과도한 땀 배출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 방목장과 마방에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사료나 물에 전해질 제재를 혼합하거나 미네랄 블록을 비치해 말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목지에는 그늘막이나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마방 내부 온도와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풍기나 선풍기 등 강제 환기 장치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으로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망아지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장염, 곰팡이성 피부병,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 운동은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실시하고, 운동 후에는 체온을 낮추고 땀에 젖은 털을 씻어내 세균 번식과 레인 롯 같은 피부병을 예방해야 한다.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호남고속도로 가락국수 맛집, 익산의 여산휴게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1일 전북의 주요 고속도로 관문인 여산휴게소가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됐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상행선 본관 앞에서 제막식을 열어 공식적으로 새 이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명칭 변경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의 노력으로, 2020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 결과다. 이번 명칭 변경에는 여산면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대승적으로 동의해 지역 간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한 점이 주목된다. 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여산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륵사지를 상징하는 간판 제막 퍼포먼스,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 홍보대사 장영우, 익산시립풍물단, 여산부사관학교 군악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익산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익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플랫폼으로 휴게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한(
(지리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대표단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지리산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공원관리 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9월 체결된 자매공원 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국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 태국과 보호지역 관리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래, 양국의 협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2022~2023년에는 카오야이 해우나록 탐방로에 '한-태 우호의 길'을 공동 조성하며 양국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한 대표단은 카오야이국립공원 사무소장 차이야 후아이홍통을 단장으로 한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공원관리 우수사례 학습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류의 핵심 주제는 '야생동물과의 공존'으로, 지리산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과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사례를 공유하고, 카오야이는 코끼리 등 대형 야생동물 증가에 따른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지리산국립공원은 탐방객 분산과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GPS 기반 탐방객 모니터링 장비 '스마트트래거'를 활용한 칠선계곡 탐방로 예약제, QR코드를 통한 노고
(전주=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주시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이 전주 지역의 한옥마을과 전북대, 덕진공원 등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세계 최대 숏폼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풀어냈다. 드라마 제작은 전주시와 '릴숏', 그리고 제작사 '문프로덕션'과 '흰구름'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화웨이와 JAC가 손잡고 개발한 초호화 전기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이 중국 고급차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에스트로 S800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겨냥한 모델로, 공식 출시 후 단 일주일 만에 3600대의 사전 계약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차량은 전장 5480mm에 달하는 대형 세단으로, 체급 면에서 마이바흐를 능가하는 스펙을 자랑한다. 마에스트로 S800은 외관에서부터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수평과 수직 라인이 교차된 전면부와 크리스털 헤드램프, 은하수 콘셉트의 후면 라이트바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 역시 송아지 가죽과 원목, 수공 크리스털 소재로 꾸며졌으며, 4인승 VIP 좌석에는 무중력 리클라이너 시트와 마사지, 통풍, 열선 기능이 탑재돼 있다.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은 화웨이의 ADS 4 시스템으로, 4개의 라이다 센서와 32개의 감지 장비를 통해 360도 인식이 가능하다. AI 기반 자가학습 기술을 통해 정밀도 향상을 지속하고 있어, 최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마에스트로 S800은 전기차와 주행거리 확장형(EVER) 두 가지 파워트레인
(강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강원도 평창 대관령 초원에서 한우 암소 200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방목 생활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방목은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180헥타르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에서 한우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번 방목은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방목 대상은 임신하지 않았거나 젖을 뗀 암소들로 선발됐다. 한우연구센터는 국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방목은 그 일환으로, 한우의 자연적인 성장과 번식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진청이 밝힌 연구에 따르면 방목 상태에서 사육된 한우는 축사에서 기른 개체보다 수태율이 약 3.5%, 분만율은 약 18.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 채광과 운동량 증가, 초지의 다양한 식물 섭취가 호르몬 분비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목 사육은 한우의 건강과 번식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방목으로 인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한우 번식우 1마리를 육성하는 데 드는 사료비가 전체 생산비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거침없는 조선 개혁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둔 ‘해치’는 애틋한 사랑과 숨막히는 긴장, 가슴 뜨거운 감동을 모두 담아내며 명품 사극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45회, 46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당파를 막론해 인재를 등용하며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노론과 소론, 사헌부의 거센 반발에 직접 제좌를 여는 등 영조의 결단력이 앞으로 새로운 조선을 열 것으로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날 드디어 영조는 ‘이인좌(고주원 분)의 난’을 일으킨 역적의 수괴 이인좌와 대면했다. 이인좌는 “자격 없는 임금”이라며 영조를 능멸하고 “내가 죄가 있다면 남인으로 태어난 것뿐이다. 그 썩어 빠진 세상을 바꾸려 했을 뿐이야”라며 반성의 기미 없이 울분을 토했다. 이에 영조는 “나 역시 죄라면, 천출의 피를 가진 것뿐이었으니, 허나 너는 틀렸다. 세상은 결코 그렇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내가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다”라며 이인좌가 추구한 방법이 결코 옳지 않았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조는 이를 바로 행동
진기주가 본격적인 이중생활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6일 베일을 벗을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진기주의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이중생활을 예고, 극에 흥미진진함을 안긴다. 진기주가 분하는 정갈희는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의 곁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하나뿐인 비서다. 도민익이 부르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그녀는 회사 내 비서 동료들에게 '딱갈희'라고 불려도 오히려 보스 편을 들며 제 갈 길을 가는 신개념 자존감을 가진 인물. 이렇듯 보스를 끔찍하게 여기는 정갈희가 도민익을 속이고 이중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 직장 상사이자 이 구역 미(美)친 여자로 통하는 씨네파크 대표이사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이름을 사용해 도민익을 헷갈리게 할 연기력을 펼쳐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비서의 유니폼과 질끈 묶은 머리, 동그란 안경, 목에 건 사원증 등 현실에 찌든 정갈희가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 화려한 액세서리 등으로 180도 파격적으로 변신, 극과 극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에 진기주는 “정갈희가 어쩌다 보니 이전에 모시던 보스를 흉내 내게 되었다. 베로니카 박을 흉
KBS ‘이웃집 찰스’ 187회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알렉스가 출연한다. 17년 전 한국에서 여행하다 우연히 만난 아내 최월란씨와 6개월 만에 결혼한 알렉스! 이제는 한국에 정착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 있는 체형교정사가 되었다. 자격증만 22개! 14년 경력의 숙련된 손맛을 자랑하는 알렉스! 한국에서 배운 체형교정법으로 부부가 함께 체형 교정 봉사를 다니며 베풀면서 살고 싶다는데… 한편, 그런 알렉스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알렉스를 친아들처럼 어여삐 여겨주던 장모님이 돌아가신 것! 홀로 남은 장인어른을 위해 시골로 내려간 알렉스 부부! 도시 사위 알렉스는 시골 생활이 낯설기만 하다. 시골살이도 초보, 처가살이도 초보인 알렉스는 과연 잘 해내고 있을까? 이 때, 패널로 출연한 크리스 존슨은 국민 사위로서 장인어른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전수하는데! 하지만 이에 질세라 알렉스의 장인어른 공경도 만만치가 않다. 장인어른을 위해 직접 막걸리 제조는 기본! 아침에 로션 발라드리기. 손잡고 시장가기. 친아들보다 더 끈끈한 사이를 자랑하는 알렉스와 장인어른이다. 크리스 존슨과 알렉스의 국민 사위 타이틀 쟁탈전! 만만치 않은 대결이 펼쳐진다! 알렉스 부부가
남궁민 앞에서 박은석이 무릎 꿇은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이 25, 26회 방송을 하루 앞둔 30일, 교도소 의료과장 나이제(남궁민 분)와 복역중인 태강그룹 후계자 2순위 이재환(박은석 분)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제를 찾아와 무릎을 꿀고 애원하고 있는 이재환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금세라도 울음이 터질 듯 절박한 이재환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런 그를 차갑게 노려보는 나이제의 눈빛에서는 3년 전 장애인 부부와 복중 태아 하은이의 생명을 잃게 만든 그를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깊은 증오심마저 느껴진다. 그동안 의료과 사동 도우미로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홍남표 심문에도 적극 가담한 이재환이 이번에는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토록 간곡하게 읍소하는 부탁이 무엇일지, 또 나이제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4회 방송 말미에는 나이제가 상속 유류분을 노리고 아버지 이덕성 회장의 인공호흡장치를 떼내려는 이재준
‘여름아 부탁해’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순항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의 첫 회에서는 이영은과 이채영, 김사권 등 주요인물들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내조의 여왕 왕금희(이영은 분)는 수술한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을 챙기는가 하면 길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와는 꿀 떨어지는 10년 차 부부지만, 완벽해 보이는 이들도 난임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힘든 시험관 시술을 수차례 실패하면서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씩씩함을 잃지 않고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금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런 금희에게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 나영심(김혜옥 분)과 공무원을 하다 퇴직한 아버지 왕재국(이한위 분), 동생인 금주(나혜미 분)와 금동(서벽준 분)이 있었다. 주상미는(이채영 분) 정략결혼 했던 재벌과의 이혼 후 동창생 오대성(김기리 분)과 가벼운 연애를 즐기고 있었지만 이혼 후에도 재혼하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수려한 외모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나비효과’.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우리 사회는 ‘나비효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나비효과’가 적용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이른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직장 내 다양한 소문들! 사생활 스캔들 이슈부터 업무 전반적으로 침투한 루머들까지. 직장인을 괴롭히는 사내 루머는 그 종류 또한 각양각색이다. KBS 2TV ‘회사 가기 싫어’는 30일 4회 방송에서 한다스에 퍼진 괴소문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면서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1. 루머의 나비효과 한다스에 엄청난 루머가 돌기 시작한다.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문고 윤희수(한수연 분)! 한다스 직원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져 점차 그 소문은 겉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되는데. 희수는 웹툰 작가인 '여작가K'를 다이어리 일러스트 작가로 섭외하고 싶어 하지만 강백호(김동완 분)는 단가에 맞춰 준비해 놓은 작가들을 섭외하고 싶어 한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점점 더 깊어지는 갈등으로 사내 분위기는 묘한
‘국민 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의 질주가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파격적인 TV 토론에 10%의 지지율을 얻은 최시원과 달리 이유영은 김민정의 검거에 실패한 것.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갑자기 공약을 뒤집은 한상진(태인호) 때문에 충격을 받은 양정국(최시원). 한상진을 향해 “후보님이 선거는 표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사람보고 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라는 지극히 정치인다운 답변이 돌아오자 실망하고 말았다. 지지율 때문에 마음을 바꿨음이 분명한 한상진이 기폭제가 된 것일까. 정국의 발언은 더욱 거침이 없었다. 지하철 연장 공약에 대해 “저도 몇 표 더 받겠다고 지하철 놓겠다. 뽑아주십시오. 할 수 있다”면서 강수일(유재명)과 한상진의 비겁함을 정면으로 비판했고, 모두가 필요하다고 포장하고 있지만 지하철 연장을 원하는 진짜 이유는 ‘집값 상승’이라는 걸 지적하며, “쪽팔린 줄 압시다. 같이 좀 살자고요”라는 팩트 폭격을 쏟아 부었다. 무엇보다도 정국은 “너 뭐 하는 놈이야?”라는 강수일의 막말에 “사기꾼이다!”라고 맞받아쳐 장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김
경기대학교와 ㈜업루트가 산학협력을 맺고 사이버 정보보안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K-Global 300 기업인 업루트는 화이트리스트기반 보안 솔루션과 실전용 사이버공격방어 훈련플랫폼을 보유한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다. 업루트는 자체 T-AND플랫폼을 활용해 2018년 11월부터 삼성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웹분야의 사이버공격방어전 교육과정을 개발해왔으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안 교육을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도훈 교수는 T-AND는 공격자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진보적인 플랫폼이며 사이버정보보안의 범용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번 산학협력으로 사이버 공방전에 대비한 다양한 콘텐츠의 공동 연구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공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대학교는 24일 국가안보실에서 발표한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의 ‘사이버보안 문화 정착’ 전략과제에 발맞추어 비전공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보안 콘텐츠를 업루트와 개발하기로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