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김제시가 성덕면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공유재산을 매각하며 반세기 동안 지속된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정에 따른 것으로, 17명의 주민들이 주택부지와 농지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976년 산림청의 화전정리사업 당시 적절한 보상없이 공동묘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들은 70~80대 고령자로, 그들의 고충은 반세기 동안 이어져 왔다. 이에 주민들은 2024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주민들이 대지와 농지로 개량한 점을 반영해 감정평가 기준으로 매각하되 개량비의 30%를 감액한 금액으로 매각하도록 조정했다. 김제시는 권익위의 조정에 따라 지난 2월6일 주민대표와 정성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조정을 체결했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김제시의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약 2달간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마을 진입로 확장과 농로 포장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김창수 개미마을 대표는 "내가 살던 집과 땅을 내 이름으로 돌려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을 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랜 세월 억울함을 견뎌온 주민들의
(김제=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김제시 진봉면에 위치한 고사리 저장창고에서 8일 이른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5시48분께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창고의 제어실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빠르게 대응해 불길을 잡았고, 더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4일 오전 10시17분께 김제시 봉남면 신호리 인근 도로를 주행중인 탱크로리가 논두렁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7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로, 사고로 인해 차량은 전복됐으나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봉남면 신호리 인근으로, 사고 당시 탱크로리는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사고=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4일 오전 7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7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의 옥상을 보수하던 중 불행히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3일 김제북초등학교에서 'NH그린액션' 제17호 사업을 진행하며 기후행동을 통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현 농협 김제시지부장, 정인옥 김제북초 교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학교에 전달하며 제17호 현판식을 가졌다. 'NH그린액션'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기획한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 내 비치된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 등으로 제작한 후 학교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제북초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에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담아 김제사회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의 행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현 지부장은 "학생들이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
(김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제시 황산면에 위치한 한 양계장에서 18일 오후 7시54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 일부가 불에 타고 닭 1만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약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주김제완주축협이 공동으로 '나눔축산운동 이웃사랑 노인복지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김제시 용지면의 비룡농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센인 정착농원인 비룡농원, 신암농원, 신흥농원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곰탕세트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김유현 농협김제시지부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축산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정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북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1% 기부·나눔활동, 소외계층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 상생협력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활동, 소비자 상호이해 증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김제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제지사 신진형 지사장과 김기열 노조위원장의 주도로 지난 11일,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협력해 김제지역 내 국가유공자 5가구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위문품은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한전 김제지사의 임직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 기금을 통해 이뤄졌다. 신진형 지사장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꾸준히 전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한전 김제지사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제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노동당국의 감독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제서 비극적 추락사...슬레이트 지붕 철거 중 무슨 일 있었길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60대 일용직 노동자 A씨는 6미터 높이의 공장 지붕에서 작업 중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발생 전 익산지청에는 해당 공장에서 석면 철거 작업자들이 안전장치 없이 작업하고 있다는 위험신호가 접수된 바 있다. 그러나 당국은 현장 방문없이 유선상으로만 확인하는 데 그쳐 적절한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익산지청은 결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기회를 놓쳤음을 인정했다. 담당 근로감독관은 신고를 받은 후 발주처와 시공사에 유선으로 상황을 확인했으나, 도급 계약서 작성 중이라는 답변을 받아 사고 가능성을 의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당국은 "종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 출동해 위험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는 업무 지침을 강조하며, 감독관이 이를 놓쳤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그럴만한 이유도 있었다"며 상황을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11일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원조마을에서 진행된 '농협사료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만 지사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해 지역 농민들과 감자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지역 농민들과 나누며, 직접 수확한 감자 중 100여 박스를 자발적으로 구입해 수확 후 판로 문제로 고민하던 마을 주민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다. 박진만 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정례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역 마을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농촌 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