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김의겸 제7대 새만금개발청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의겸 청장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고향에 돌아와 열심히 일하라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RE100 산업단지 유치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김 청장은 "새만금 개발이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 등으로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새만금을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에 필요한 것을 신속히 파악해 국회, 대통령실,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신임 청장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와 문재인 정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전북바이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17일 전북바이오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바이오산업 체계적인 육성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키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선정 후,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단순 임대 공간을 넘어,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자원과 기능성 식품소재, 천연물기반 원료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바이오는 지식산업센터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IP확보, 시장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기업에는 임대료 감면과 장비무상 활용 등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바이오, 블루바이오 등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바이오 첨단소재를 발굴하고, 공동 운영 실증·안전성 평가를 통해 시장진입
(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삼계탕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7일 (사)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분 기준 총 3만6260원으로 1인분에 약 900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34.9% 오른 가격이다. 특히, 영계, 찹쌀, 마늘, 대파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영계는 폭염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복날 특수 수요로 가격이 올랐고, 찹쌀은 재배면적 축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꾸준히 가격이 상승했다. 마늘과 대파 역시 기상 여건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복날 수요 급증과 초복이 장마, 폭염, 여름휴가 성수기와 겹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더해져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찾고 있으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 속에서 삼계탕 한 그릇을 집에서 끓이는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기획조사팀장은 "삼계탕 재료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이번 주말까지 예보된 많은 비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침수 피해를 최소키위해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17일 농진청은 작물별 생육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지역별로 호우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앞서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전국 농업기술원·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대비 상황을 지난 15일 점검했다. 권 국장은 농업인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 수준이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농진청은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공조해 현장동향 파악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된 농업인들에게 농장단위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문자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비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농가에 침수 피해 경감을 위한 사후 조치와 병해충 방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농진청은 벼, 논콩, 과수, 인삼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대응
(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2026년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인 노란우산 홍보를 강화키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류심사, 카메라 테스트,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21일부터 8월25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9월 초 서류 심사와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9월 말 최종 무대 심사가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6년 노란우산 TV 광고촬영, 디지털홍보 콘텐츠제작, 행사·공연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노란우산 가입자가 직접 홍보모델이 됨으로써, 연예인 모델에 비해 더 친숙한 이미지로 소상공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TV 광고와 온라인 콘텐츠에 출연함으로써 노란우산 가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가입
(건설협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건축과 내에 지역건설지원팀을 새롭게 재편성했다.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는 전주시의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협회는 지역 건설업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전주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주시는 2019년 1월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해 대형 건설공사 시행 본사와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점검과 지역업체 홍보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으나, 2022년 부서 해산으로 행정적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협회는 2021년 3분기 이후 전주시 내 대형 민간공사에서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 장비와 건설자재 소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이에 전담 부서 재운영을 적극 건의해 왔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임근홍 협회장은 "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전
(익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북교총이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교사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낸 고등학생의 행위에 대해 도내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가 내린 '교육활동 침해가 아니다'라는 결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 전북교총은 이번 사건이 명백한 성희롱임에도 불구하고, 교권보호위가 '교육활동과 연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한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사건의 발달은 한 남고에서 지난달 중순 발생했으며, 여교사 A씨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익명의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성적 행위와 관련된 성희롱 발언과 성기 사진이 담겼다. A교사는 사건을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는 이를 교육활동 침해로 판단해 지역교육청에 보고했다. 그러나 지역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는 사건이 '교육활동 시간 외'에 발생했다는 이유로 교권 침해로 보지 않았다. 이 결정에 따라 가해 학생은 반성문 작성 외에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게 됐다는 요지다. 교총은 "이는 통신매체를 통한 음란행위를 중대한 성폭력이자 교권 침해로 규정하는 교육부의 매뉴얼과도 명백히 상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교사가 현재 제대로 된 보호 조치를 받지
(산림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지속된 강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토석류 등 산림재해에 대비키위해 관할지역 내 산림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극한 호우로 인한 사면낙석 발생가능성, 배수로 상태, 사면침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수포 설치나 마대쌓기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라, 경상, 제주권역 국유림을 관할하며, 현재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782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사방댐 25개소를 포함한 산림피해 복구 사업을 완료했으며, 매년 2회 이상의 현장 점검을 펼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폭우가 잦아지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실증과 시장진입을 지원키위한 '2025년 민간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내 벤처 창업기업·민간투자 유치 성과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실증(PoC)을 통해 기술현장 검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조달진입, 인증획득, 민간투자 유치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주기형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내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나 벤처 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케일업 트랙의 경우 전북도 지정 투자사 또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직접투자 유치 이력이 필요하며, 공공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실증 과제는 디지털 행정, 기후테크, 농생명, 스마트시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분야 전반을 아우른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 수행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증장비 설치비, 시제품 제작비, 인증컨설팅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집행할 수 있다. 실증은 전북자치도청과 도내 14개 시군, 지방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벼육묘·신기술 보급을 위한 전북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회는 서군산농협의 김기수 조합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하서농협의 기세원 조합장, 감사는 서익산농협의 김호순 조합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20여 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출과 협의회 규약 제정,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공동육묘장 운영 활성화와 드문모심기 보급 확대 등 영농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김기수 협의회장은 "벼공동 육묘장설치 및 운영 확대를 통해 드문모 심기 보급을 활성화하고, 회원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벼 육묘사업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농협전북본부장은 "벼 재배 기반을 확대하고 신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북농협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수급자 가정 대학생들을 위해 1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대한민국 4년제 및 전문대학 재학생 중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이나 수급자의 자녀에게 제공되며, 학자금 지원구간 6구간 이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80점 이상의 성적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이 선발을 맡아 총 110명을 선정하며, 선발된 학생은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한 수치다. 장학생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10월에 발표된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총 1725명에게 21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기탁식에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세대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개발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키위해 개최한 '2025년 전북개발공사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7월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2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7일 공사는 혁신성, 사회적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인으로 구성된 제안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공사가 제공하는 토지분양정보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실용 가능성과 국민체감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향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 대해 후속 지원을 검토해 공사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7일 장마철과 폭우로 인한 전기 사고를 예방키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공사에 따르면 여름철은 많은 비와 더위로 인해 전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지난 2023년 감전사고 사상자 통계엔 6월과 7월에 각각 51명과 5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가 누전사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집안에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시험 버튼을 눌러 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침수된 지역에서는 전기시설물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가로등이나 신호등에서 전기가 흘러나와 보행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지역에서 가져온 전자제품은 물에 젖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완전히 건조한 후에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낙뢰가 심할 때는 컴퓨터나 TV의 전선을 뽑아 두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비나 강풍이 예고되면 가정, 상가, 작업장에 늘어져 있는 전선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전 사고 시, 사고자와 전기 접촉을 단절시키기 위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초복(7월20일)을 앞두고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 3종을 선보였다. '우리맛닭'이라는 토종닭 상표를 활용해 개발된 이번 삼계탕은 초복을 맞아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은 오랜 전통을 지닌 여름철 보양식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와 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양기를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에 소개된 '우리맛닭'은 농진청이 맛과 성장이 뛰어난 계통을 선별해 개발한 토종닭 브랜드로, 일반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올해부터 민간 주도형 보급 체계로 전환한 '우리맛닭'은 현재 민간 종계장 2곳에서 전국에 씨닭을 분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삼계탕 3종은 건강미인삼계탕, 라이트삼계탕, 아이큐삼계탕으로, 각각의 특성을 살려 피부건강, 가벼운식사,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목적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건강미인삼계탕은 검정콩과 검정깨, 죽순, 호두 등을 사용해 피부 건강과 활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라이트삼계탕은 팥, 마, 율무 등을 넣어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아이큐삼계탕은 용안의 열매,
(소비자센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통신판매사업자 2만4818개소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국세청 휴·폐업조사 및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소비자보호 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의 청약철회 가능 비율이 29.5%, 구매안전서비스 정상 가입 비율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모든 통신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북 14개 시·군의 행정지도 및 사업자 관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통신판매사업자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2만4818개소로, 이 중 정상영업 중인 사업자는 86.4%였다. 개별 쇼핑몰 중 접속이 가능한 곳은 4322개소에 그쳤다. 청약철회가 가능한 쇼핑몰은 1276개소로 7일 이상 청약철회가 가능한 쇼핑몰은 전체의 29.5%에 불과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업자정보공개' 페이지와 연결된 쇼핑몰은 1,271개소에 불과해 정보 고지 의무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안전서비스 가입도 저조한 상황이다. 조사 대상 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