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17일 전북바이오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바이오산업 체계적인 육성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키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선정 후,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단순 임대 공간을 넘어,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자원과 기능성 식품소재, 천연물기반 원료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바이오는 지식산업센터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IP확보, 시장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기업에는 임대료 감면과 장비무상 활용 등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바이오, 블루바이오 등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바이오 첨단소재를 발굴하고, 공동 운영 실증·안전성 평가를 통해 시장진입
(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삼계탕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7일 (사)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분 기준 총 3만6260원으로 1인분에 약 900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34.9% 오른 가격이다. 특히, 영계, 찹쌀, 마늘, 대파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영계는 폭염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복날 특수 수요로 가격이 올랐고, 찹쌀은 재배면적 축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꾸준히 가격이 상승했다. 마늘과 대파 역시 기상 여건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복날 수요 급증과 초복이 장마, 폭염, 여름휴가 성수기와 겹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더해져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찾고 있으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 속에서 삼계탕 한 그릇을 집에서 끓이는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기획조사팀장은 "삼계탕 재료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사업 수행과 연구인력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연구용 기자재의 공동 활용과 학술회의의 공동개최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양측이 위촉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협약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교수진에게는 실증 연구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지속된 강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토석류 등 산림재해에 대비키위해 관할지역 내 산림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극한 호우로 인한 사면낙석 발생가능성, 배수로 상태, 사면침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수포 설치나 마대쌓기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라, 경상, 제주권역 국유림을 관할하며, 현재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782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사방댐 25개소를 포함한 산림피해 복구 사업을 완료했으며, 매년 2회 이상의 현장 점검을 펼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폭우가 잦아지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센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통신판매사업자 2만4818개소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국세청 휴·폐업조사 및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소비자보호 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의 청약철회 가능 비율이 29.5%, 구매안전서비스 정상 가입 비율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모든 통신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북 14개 시·군의 행정지도 및 사업자 관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통신판매사업자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2만4818개소로, 이 중 정상영업 중인 사업자는 86.4%였다. 개별 쇼핑몰 중 접속이 가능한 곳은 4322개소에 그쳤다. 청약철회가 가능한 쇼핑몰은 1276개소로 7일 이상 청약철회가 가능한 쇼핑몰은 전체의 29.5%에 불과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업자정보공개' 페이지와 연결된 쇼핑몰은 1,271개소에 불과해 정보 고지 의무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안전서비스 가입도 저조한 상황이다. 조사 대상 중 2
(날씨=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충남 서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산, 당진, 아산, 홍성, 예산 등 5개 시군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7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은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많은 학교들이 침수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예산군에서는 예당저수지에서 초당 1400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한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가 권고됐다. 충남 서북부 지역은 계속되는 비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전국적으로도 17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남 지역에서는 특히 심각한 상황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홍성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411.4㎜에 달했으며, 당진과 아산도 각각 376.5㎜, 34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산에서도 419.5㎜의 비가 내렸으나 관측장비 이상으로 현재 통계작성이 중단된 상태다. 전북지역도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도내 10개 시·군이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17일 오전 10시30분 전주기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7일 장마철과 폭우로 인한 전기 사고를 예방키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공사에 따르면 여름철은 많은 비와 더위로 인해 전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지난 2023년 감전사고 사상자 통계엔 6월과 7월에 각각 51명과 5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가 누전사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집안에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시험 버튼을 눌러 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침수된 지역에서는 전기시설물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가로등이나 신호등에서 전기가 흘러나와 보행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지역에서 가져온 전자제품은 물에 젖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완전히 건조한 후에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낙뢰가 심할 때는 컴퓨터나 TV의 전선을 뽑아 두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비나 강풍이 예고되면 가정, 상가, 작업장에 늘어져 있는 전선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전 사고 시, 사고자와 전기 접촉을 단절시키기 위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키위해 개최한 '2025년 전북개발공사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7월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2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7일 공사는 혁신성, 사회적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인으로 구성된 제안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공사가 제공하는 토지분양정보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실용 가능성과 국민체감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향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 대해 후속 지원을 검토해 공사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장수군 천천면의 한 야산 화재가 진화됐다. 11일 낮 12시15분께 시작된 산불은 1시간35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산림 0.15㏊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담배를 피운 후 불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이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익산=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감형 문화행사로 기획됐으며 익산시가 지난 2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야외 음악회가 진행된다. 주요 체험으로 △보석 십자수·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 체험 △'멍BTI' 테스트 등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 토크쇼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펫티켓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해 질 무렵에는 클래식 4중주,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만금애(愛) 한 줄 제안' 공모전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밝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브랜드 가치를 국민과 함께 구축키위한 소통의 장으로, 첨단전략사업, 친환경 탄소중립, 글로벌 식품허브, 관광·MICE 분야 등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받았다. 지난 4월15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64명의 국민이 참여해 새만금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들이 응모됐다. 채택된 제안으로는 ▲가상도시로 먼저 살아보는 새만금 ▲국제 생태예술 비엔날레 ▲과자브랜드 콜라보 ▲새만금만의 특별한 굿즈 ▲노을레저 대축제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이 있다. 새만금청은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증정했으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새만금 정책과 사업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국민이 보내주신 소중한 제안은 새만금 관련 신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양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12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에 의한 불씨가 화재의 초기 원인으로 추정했다.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완주군 정치권이 제안한 완주·전주 통합 4자 TV 토론회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남 의장은 고향인 완주군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들어 통합 논의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 의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완주·전주의 통합은 100% 찬성한다"고 하면서도, "고향이 완주군이라서 TV 토론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의 고향은 완주군 경천면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남 의장의 불참 의사에 따라 전주시장과 완주군수 간의 양자 토론을 추진 중이며, 현재 완주군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남 의장은 "전주는 완주와 통합해 100만 도시로 가야 한다"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완주군으로 지역구를 옮겨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최주만 부의장 주관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소방=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오늘 오전 11시25분께 전주시 완산구 소태정길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다행히 주변의 행인에 의해 빠르게 발견돼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화재는 다세대 주택 옆편에 쌓여 있던 자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중소기업=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국내여행 지원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름성수기와 비성수기에 각각 5000명과 1만5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국내여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과 제휴한 10개 리조트사의 휴양시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 이용 쿠폰도 일부 제공된다. 해당 리조트들은 전국주요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노란우산과 함께하는 국내여행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노란우산 보유 리조트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가입자들은 지역 소상공인 상점 방문 사진과 숙박시설 사진을 제출하면 매달 100명을 추첨해 소상공인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법률, 세무, 노무 등의 경영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 무료 단체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여러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