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행된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의 74%에 해당하는 127만 6257가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14억6000만 원이지만,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돼 8억6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규제는 특히 강남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아파트 평균 시세는 각각 약 32억원과 30억5000만원에 달했지만, 대출 가능액은 6억원으로 제한돼 막대한 현금이 필요하다. 이러한 규제는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려는 정부의 의도에 따라 도입됐으며, 소득이 높은 전문직이나 자산가 중심의 시장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반면,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일부 지역은 아파트 평균 시세가 6억~8억원대여서 대출 한도 내에서 매수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서울 외곽이나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경기도와 인천의 평균 매매가는 서울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 정부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신생아
(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2025년 3월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2024년 대비 3.0% 상승해 11만400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7.8%의 증가를 나타내며,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임금 상승은 여러 경제적 요인과 노동 시장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 다양한 요소가 생산직 근로자 임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매출액 30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원의 일급이 9만830원으로 전년대비 0.8% 상승했고, 작업반장은 13만5398원에서 13만8737원으로 2.5% 올랐다. 부품조립원의 경우 9만8387원에서 10만2,680원으로 4.4% 상승했다. 특히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은 17만9162원으로 조사된 직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제과제빵떡제조원의 평균 일급은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5년 7월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기업 지원과 홍보를 위한 '새만금 웰컴스페이스'를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엘에스엘엔에프배터리솔루션, PKC, 퓨처그라프, 룽바이코리아 등 주요 입주 기업 대표들과 전북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만금 웰컴스페이스는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키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새만금산단 홍보전시관'을 재구성한 공간이다. 이곳은 투자 상담실, 컨퍼런스룸, 홍보·브리핑룸, 휴게라운지, 사무지원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입주희망 기업과 입주 기업의 투자·경영 컨설팅, 행정 지원, 정주 여건 상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 웰컴스페이스는 상담과 홍보 공간을 우선적으로 공개하며, 새만금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을 홍보물로 제작해 설치, 올해 말 최종 개소할 계획이다. 엘에스엘엔에프배터리솔루션의 정경수 대표는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웰컴스페이스를 통해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전략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익산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9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약 29만㎡(약 9만평) 규모로, 완공 후 약 4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춘 신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제공해 개발이익을 되돌려 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도시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2021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2022년 착공 이후 3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668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은 공동주택, 주거, 상업, 공공시설 용지(도로,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상 문제,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용 증가,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 등 다양한 난관이 있었으나,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는 주민설명회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진행해왔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업 추진 중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익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로 사업을 완료할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내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특임감사인 제도를 도입하며 피감사인 권익 보호와 조직의 청렴성을 강화키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완주군 본사에서 '2025년 특임감사인 위촉식'을 열고, 감사 유경험자 17명을 특임감사인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임감사인 제도는 감사실 근무 경력이 있는 전출 감사인들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들이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와 청렴, 감사 활동을 수행하는 체계다. 이번에 위촉된 17명의 특임감사인은 실무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피감사인의 권익보호, 감사인 권한남용 감시, 감사 사안별 자체감사 참여, 감사자문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허정환 상임감사는 "특임감사인은 감사 실무를 경험한 내부 전문가로서 조직의 청렴성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 감사 활동으로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실은 정기적인 교육과 감사 활동사례 공유, 성과 환류 등을 통해 특임감사인 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27일 정읍초에서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NH그린액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정읍시지부 김정화 지점장, 정읍초 김성호 교장, 세이브더칠드런 서부본부 김동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NH그린액션' 제18호 현판식을 통해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50개, 우산거치대, 그리고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전달했다. 'NH그린액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 내 폐플라스틱 수거함을 활용해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수거된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정읍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와 함께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정읍사회복지관에 전달, 세대 간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화 지점장은 "기후 위기를 위한 금융은 필수적이며, 학생들이 의미 있는 실천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농협은행이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숲만들기', 'N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과 라오스가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라오스 벼 산업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7일 라오스 비엔티안주 빡늠군에서 'KOPIA 라오스 벼 패키지 사업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라오스의 벼 산업 현대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고품질 벼의 가공과 처리, 농업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과 라오스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의 농업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곡종합처리장은 연간 1000톤 이상의 고품질 벼를 가공할 수 있는 시설로, 건조·정선시설, 도정 시설, 농업인 교육센터·관리사무소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설은 라오스 정부, 지방정부, 농업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공동 관리하게 된다. KOPIA 라오스센터는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벼 신품종(HTDK17)을 보급하고 재배면적을 2027년까지 97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헥타르당 생산성을
(연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짙어진 쌍꺼풀과 성숙한 분위기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진짜 김연아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그녀의 변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앞머리 없이 매끄럽게 정돈된 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블랙 원숄더 니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은 은은한 코럴톤의 립과 잡티없는 피부 표현으로 깔끔하고 성숙한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더 짙어진 쌍꺼풀 라인이 그녀의 눈매에 깊이를 더하며 부드러움과 고혹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해당 사진들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과하지 않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도 특유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때 '홑꺼풀 미인'으로 불렸던 그녀는 최근 또렷해진 쌍꺼풀로 인해 화제가 됐으며, 이에 대해 김연아는 지난 2022년 "쌍꺼풀 수술 안 했다"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현재 디올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스포츠·문화 홍
(장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장수군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대학생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장수경찰서와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경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하천에서 일어났다. 대학생 A씨는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으며, 이를 목격한 친구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중 수색을 벌였고,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금강과 장계천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키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0억1800만원을 임의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올해 상반기에 특별출연금 36억5000만원에 이은 것으로, 농협은행은 하반기까지 포함해 올해 총 6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2020년 이후로만 총 210여억원을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은 전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한숨을 덜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농협은행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으로, 종전에 없던 새로운 규제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해 과도한 대출에 의존한 주택 구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리 인하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의 요인으로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대출 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로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 금지되며, 무주택자도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 대출이 제한된다. 주담대 대출만기는 30년 이내로 제한되고, 갭투자 목적으로 대출자금을 활용할 수 없도록 규제가 강화된다. 또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도 규제가 강화된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생애 최초 주담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기존 80%에서 70%로 낮아지고,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된다. 정책대출의 경우도 대상별로 대출 최대 한도가 축소 조정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금융권을 통해 주택 구입을 하려는
(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가 지난 26일 전주 덕진헌에서 제29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경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수 회장, 최병인 부회장, 박용덕 전기산업연구원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공사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의 현황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국제표준회의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오는 11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IEC TC112 국제표준회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며 학계와 업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약 33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경수 위원장은 "전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전기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수 회장은 "전북 전기인 등반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단단한 결속을 다져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의 기술자문위원회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산·학·관 전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 자문기구로, 도내 대학교 전기관련 교수 9인과 유관기관 전기분야 9인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운영하는 금융에듀테인센터 JB플랫폼이 여름방학을 맞아 '너도 받고 나도 받고 같이 받자'라는 이름의 친구 추천 이벤트를 오는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금융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구에게 JB플랫폼을 소개하고 그 친구가 체험에 참여하면 양쪽 모두에게 특별 굿즈가 제공된다. JB플랫폼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금융 개념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공간이다. VR 프로그램, 금융성향 진단, 금융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생활 금융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방학 시즌을 활용해 친구와 함께 디지털 금융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금융교육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플랫폼은 전북은행 본점 1층에 위치한 디지털 금융체험관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이 대상이며, 체험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JB 플랫폼 홈페이지 또는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임종경 후보가 승리하며 새로운 리더로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6일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임 후보는 616표를 얻어, 439표를 얻은 이진수 후보와 298표를 받은 김찬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임종경 당선인은 이날부터 2027년 3월20일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임 당선인은 조합원들에게 "변함없는 성실함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조합원 여러분의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한 모습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경 당선인은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원협 대의원과 이사, 농촌진흥청의 영농현장 모니터위원, 이서면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농진청 기술지원과 현장 명예지도관으로 활동하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해온 경험이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임 당선인의 당선은 전주원예농협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임 당선인이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직접 발로 뛰는 리더십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호남권에 첫 매장을 익산에 오픈하기로 확정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소비 활성화와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6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8기 3주년 성과 브리핑에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삼학콘크리트 부지를 대체 부지로 확보해 코스트코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스트코 입점으로 익산시는 청년·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물류, 교통,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전 영향 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인 상생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와 더 나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