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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주시 민관 힘모아 경제난 극복 국제대회 성공 총력

시, 기업 애로 청취·행정 지원 약속
9월 드론축구 국제대회 준비 박차

 

전주시는 28일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 침체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9월에 열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초청되어 진행되었으며, 지역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스팀 활용, 가로등 조명 및 도로 노면 보수, 한옥마을 인근 주차장 개방 지원, 전주-완주 통합, 행사 입찰 시 수의계약 한도 상향, 드론축구월드컵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이러한 현안들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시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주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체질 개선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이 필수”라며, “지역기업 회생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향후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 시장과 김 회장은 공동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적 개최가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는 전주가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으로, 전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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