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YWCA 신나는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과학체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복권위원회,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남원시 산림조합 지하 1층 항공소년단체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30여 명과 지도자가 참가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2025 민간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우주 기본이론 강의, 창작비행기 제작, 드론조종 체험, 블랙이글스 페이퍼파일럿 제작 등 다양한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 및 우주관련 직업진로 탐색 교육이 함께 제공되어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의 직업 선택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 이옥난 신나는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항공소년단과의 협력으로 매년 항공·드론 관련 수업을 진행해왔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창의재단 등 후원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 체험 사업이 앞으로도
(전북=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이 주관한 항공우주 진로체험 프로그램 '항공·드론 꿈을 job자'가 지난 7월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전북지역 초‧중‧고생 및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를 방문해 항공기 제작 공정과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이어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 시뮬레이터 조종체험, 조종사와의 만남, 실물 항공기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 전북 남원고 오은석 학생은 "항공소년단 활동을 오래 했지만, 진로 결심은 오늘 처음"이라며, KAI와 3훈비 그리고 전북교육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교육청 2025 민간단체보조금 과학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9회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한 뮤지컬 '딥페이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주 해성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중학생 5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딥페이크'는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정체성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소재로 삼아, 디지털 시대의 혼란과 고민을 담았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 속에서 가짜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됐다. 한 학생은 공연 후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 만큼이나 가짜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이런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이슈와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뮤지컬 형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로 배우는 JB 인문학콘서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전북여자고등학교와 해성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10대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호승 시인은 강연에서 자신의 고등학생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 외로움과 삶의 고비를 견뎌내는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전했다. 그는 "힘들고 지치는 날 단 한 줄의 문장이 인생을 바꿔 줄 수 있으며 나를 위로해 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삶과 감정,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인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문학, 인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은 "진로와 인간관계로 마음이 복잡했는데, 강연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는 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종로에서 귀금속 사업으로 자리를 잡은 오순록 재경아영향우회장이 남원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하며 꽃피었다. 오 회장은 "지역 발전의 핵심은 청소년 인재 양성"이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그는 "많은 향우들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 기부금을 통해 중학생 해외영어캠프와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 회장의 기부는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