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참혹한 전쟁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전북은행, 참전용사들 위한 봉사활동 전개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북 동부보훈지청의 협조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두 가구의 참전용사들을 선정해, 용사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은행 안전관리부 직원들은 소형 냉장고와 전자렌지 같은 전자제품을 비롯해 라면, 휴지, 여름이불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전용사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불편한 살림살이를 살펴주는 전북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훈 전북은행부행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이 노후에 어렵게 지내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은 관심과 정성이 깃들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