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중소기업계는 네이버 등 IT산업에서 쌓은 한 장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및 디지털화에 주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첨단 제조업과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 제조업은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한성숙 장관에게 AI 기반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중소기업계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당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국은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바이오·헬스,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설 등 4개 분야에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7월7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2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최근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높은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이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정부 부처, 민간 벤처캐피탈 등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사우디 AI 총괄기관인 HUMAIN은 기업당 최대 200만 달러의 사업 위탁·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은 9월 말 사우디를 방문해 현지 정부기관과의 인터뷰, 투자유치 설명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주사우디대사관 문병준 대사대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우디 진출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사우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