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북지방환경청, 오는 26일 지자체 환경 부서장과 간담회 개최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호은)은 이달 26일 '전북지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지방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키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 및 14개 시·군의 환경 부서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은 장마철 도시침수 예방과 홍수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중점 관리 요청, 지역의 화학사고 대비체계 강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방안 등이다. 지자체 측에서는 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 확대, 익산 왕궁의 자연환경 보호, 지역별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기타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중앙-지방 부서장 간 소통 채널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