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 농수산식품이 태국 방콕 THAIFEX 2025 박람회에서 농수산식품으로 동남아 시장을 매료시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한 도내 10개 식품기업들은 총 25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과 25만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 박람회는 50개국의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 전시회로, 약 8만명이 참관했다. 특히, 전북의 K-푸드는 현지 식문화에 적합한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산가공식품은 간편한 조리법과 진한 풍미로 외식·가정간편식(HMR) 수요에 부합하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 '옹고집'은 현지 OEM 유통채널과 25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고, '두손푸드'는 음용형 죽 제품으로 아시아 지역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북지역 식품의 동남아시장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후속 바이어 대응·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정읍=전북제일) 관리자 기자 = 전북자치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사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전북자치도는 정읍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와 샘고을시장상인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 안전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로 전달했다. 행동요령은 산비탈·급경사지 근처 피하기, 하천변·배수로 근처 피하기, 실외활동 최소화, 창문과 문 점검, 기상 정보 확인 등 실질적인 지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는 팸플릿도 배부하며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성철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킨다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을 통해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매월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전북수출 대상국 8위로, 4월 기준 약 4,68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억 인구의 대규모 시장인 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시장 다변화로 인해 수출 잠재력이 커, 전북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정밀화학기업들은 자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폴리우레탄, 합성수지 촉매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인도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현지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테스트를 마쳤으며, 5월까지 폴리올 제품으로 약 19만6000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북의 특장차 기업들은 인도의 초고층 빌딩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장에 발맞춰 고소작업차, 사다리차 등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수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이는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도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K-컬처와 K-뷰티에 대한 인도의 높은 관심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