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 농수산식품이 태국 방콕 THAIFEX 2025 박람회에서 농수산식품으로 동남아 시장을 매료시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한 도내 10개 식품기업들은 총 25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과 25만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 박람회는 50개국의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 전시회로, 약 8만명이 참관했다. 특히, 전북의 K-푸드는 현지 식문화에 적합한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산가공식품은 간편한 조리법과 진한 풍미로 외식·가정간편식(HMR) 수요에 부합하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 '옹고집'은 현지 OEM 유통채널과 25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고, '두손푸드'는 음용형 죽 제품으로 아시아 지역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북지역 식품의 동남아시장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후속 바이어 대응·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터키 앙카라대학교과 글로벌 바이오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직공학, 줄기세포, 생체재료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ElcinLab의 설립자인 야샤르 무라트 엘친 교수와 연구진이 전북을 방문해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공동연구개발, 기술 이전·상용화, 연구인력교류, 국제공동과제 기획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진흥원은 중동권 뿐만 아니라 유럽권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의 BIOtech Research Center와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의 3B's Research Group 석학들이 전북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전북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ElcinLab과의 협약을 통해 전북의 바이오산업 역량을 유럽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북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