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호남권에 첫 매장을 익산에 오픈하기로 확정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소비 활성화와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6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8기 3주년 성과 브리핑에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삼학콘크리트 부지를 대체 부지로 확보해 코스트코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스트코 입점으로 익산시는 청년·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물류, 교통,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전 영향 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인 상생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와 더 나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호남고속도로 가락국수 맛집, 익산의 여산휴게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1일 전북의 주요 고속도로 관문인 여산휴게소가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됐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상행선 본관 앞에서 제막식을 열어 공식적으로 새 이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명칭 변경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의 노력으로, 2020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 결과다. 이번 명칭 변경에는 여산면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대승적으로 동의해 지역 간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한 점이 주목된다. 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여산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륵사지를 상징하는 간판 제막 퍼포먼스,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 홍보대사 장영우, 익산시립풍물단, 여산부사관학교 군악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익산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익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플랫폼으로 휴게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한(
(익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익산시 팔봉동의 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9시52분께 시작돼 약 20여 분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장의 이차전지 연마작업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익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익산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화재는 30일 오후 2시 47분께 익산시 신용동 한 빌라에서 발생했으며, 불길은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화재로 인해 입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독극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6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도중 A씨는 소방관들에게 "내가 불을 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남편과의 다툼 끝에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다"며,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구체적인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