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11일 전북지방환경청이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에서 지역 내 환경업무 유관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기상지청,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부안권지사, 한국환경보전원 호남지사,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간담회에서 "지역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관별 업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해 지역 내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키위해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서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운영되며,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키위한 예찰을 강화한다. 또한,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 뿐만 아니라 공원, 주택가 등에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지자체·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산림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