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상추에 염증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농식품의 기능성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K)-농식품 자원의 특수기능 성분 정보 구축 사업' 일환으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페놀화합물은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필수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추에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 공급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 상추 추출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염, 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상추 6종을 첨단 정밀분석 기술로 조사한 결과, 총 30종의 페놀화합물 유도체가 확인됐다. 이 중 6종은 세계 최초로 상추에서 발견된 것. '적색 잎상추'는 다른 종류에 비해 페놀화합물 함량이 최대 3배 높았다. 농진청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기능성 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진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상추가 단순한 쌈 채소가 아니라 일상 식탁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 지킴이 농산물임을 확인했다"고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오는 7월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공과금·4대 보험료 납부를 위한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자동으로 크레딧이 차감된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후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배달·택배비 지원'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이미 2월부터 시행 중이다. 소상공인들은 전용 사이트나 관련 앱을 통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