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북수출, 5월에 4.6% 감소…정밀화학원료는 선전
(무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5월 수출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5억1639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자치도 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입은 4.9% 증가한 4억723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403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전북은 국내 전체 수출에서 0.90%의 비중을 차지하며,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를 기록했다. 5월 전북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정밀화학원료가 4595만 달러로 101.2%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농약·의약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지로의 농약 수출 감소와 네덜란드, 독일로의 약품 수출 감소로 인해 40.7% 감소한 4421만 달러로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동제품은 60.2% 증가한 4182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동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여전히 전북의 최대 수출 상대국으로 남아 있으나,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한 9652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14.9%), 일본(18.8%), UAE(106.7%)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전북의 대미 수출은 농기계, 철강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