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 특검팀, 본격 수사 착수…첫 출근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민중기 특별검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임시 사무실에 출근한 파견 검사들은 수사 준비를 위해 회의를 시작했다. 파견된 검사 중 한 명은 사정상 불참했지만, 나머지 네 명의 검사는 임시 사무실에서 추가 파견 요청과 특별 수사관 채용, 사무실 공사 등 구체적인 수사 준비 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파견된 검사들이 근무 중"이라고 밝히며, '공보 담당 특검보를 통해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팀은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수사 진행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검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사는 준비 기간이 끝나면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검팀은 향후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