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오는 20일부터 완주군 삼봉지구 한 아파트에 임시 거주하며 완주·전주통합 논의를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김 지사가 도청으로 출퇴근하면서 주민과의 접촉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거주는 6개월 동안 지속되며, 거주지는 전용면적 105㎡(약 32평) 규모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체 인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완주에 거주하며 조찬간담회와 저녁 티타임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통합 논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지사의 공약 실현을 위한 예산 문제도 도의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조원에 달하는 공약 예산 중 현재까지 확보된 재원은 5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도의원들은 "공약 이행률과 추진 상황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예산 계획과 추진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사업의 예산 확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임기가 길지 않은 만큼 균형감 있는 업무 추진과 강한 추진력이
(한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전 중부건설본부가 전북지역에서 추진하는 전력망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지역 다가가는 소통쉼터'를 개관한다. 개관식은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832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지역 다가가는 소통쉼터'는 전력설비 건설의 필요성과 전자파 안전성,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보상 정보 등을 제공키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통쉼터에는 전북자치도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과 미팅룸, 북카페가 구비됐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한전 본사 주요 인사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두봉 회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통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력망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나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를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개최했다.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는 반기마다 열리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리다. 이 회의는 2000년부터 농어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사가 각 지역의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해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자원 분야의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이상기후 등 대외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농어민과 농어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공사가 앞장서서 안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인중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우리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용수원 확보와 공사 사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