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12일 소상공인의 민생 현안을 해결키위해 14개 시·군에서 기업 호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맞춤형 규제 발굴을 위한 것으로, 각 시·군의 기업 호민관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전북신보의 2024년도 주요성과와 2025년도 업무계획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질의응답과 정책개선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남원지역 기업호민관 강상남씨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연 1회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장수지역 기업호민관 박춘열씨는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지원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호민관들의 건의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는 지역 맞춤형 세미나를 순회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 보증뿐 아니라 다양한 저금리 자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호민관 제도는 고대 로마의 '호민관'에서 영감을 얻어 도입된 것으로, 전북자치도 내 각 시·군의 기업 대표를 호민관으로 위촉해 현장의견을 즉시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7월부터 노란우산 신규가입 희망장려금을 기존 월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과 협약해 이뤄지는 지원 사업으로, 노란우산은 납입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압류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폐업, 사망, 노령 등 공제사유 발생 시 사업재기·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퇴직금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이 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장려금 지원은 노란우산 신규가입자가 매월 공제부금을 납입할 때 별도의 월 지원액을 최대 1년간 추가로 적립하고, 노란우산 해지 시 장려금을 가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3억 이하 사업장에 한정되며, 사업장이 위치한 기초지자체의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가입·신청해야 한다. 노란우산 가입 및 희망장려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가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 공약을 잘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정책 공약 이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를 꼽았으며, 국회·야당과의 소통·협력 강화, 국정과제 입안 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 정부 부처 간 칸막이 해소와 협업 강화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정책 공약 중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공정하고 상생하는 거래 환경 조성, AI와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지원, R&D 확대·기술보호 지원 순으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는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꼽았으며, 경제 성장 견인 능력,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위기 극복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중소기업 정책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