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6월 102.2로 상승…전국 평균 밑돌아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025년 6월 102.2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인 108.7보다는 낮은 수치로, 전국 평균은 전월대비 6.9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주요 항목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은 87에서 88로, 생활형편전망은 91에서 96으로, 소비지출전망은 103에서 107로 올랐다. 특히, 현재경기판단은 60에서 69로, 향후경기전망은 86에서 105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가계수입전망은 96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기타 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이 86에서 99로, 주택가격전망이 113에서 122로, 임금수준전망이 118에서 121로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수준전망은 91에서 84로, 가계부채전망은 99에서 97로 하락했으며, 가계저축전망은 93으로 변동이 없었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