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부정채용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유 전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면으로 인해 그의 형이 소멸되고, 다시 공직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특별사면은 광복절인 8월15일 자정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박환희가 결혼과 이혼, 그리고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지나 배우로서 다시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대 초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그는 연기자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성격 차이와 종교 문제로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과 친권은 빌스택스가 맡았고, 박환희는 이혼 후에도 양육비와 관련한 법적 공방을 겪었다. 그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내며 "아들이 있었기에 나도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에 있어 박환희는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최민지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지리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2023년 SBS 드라마 '법쩐'에서는 은지희 역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신병2', '혼례대첩', 넷플릭스 '닭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