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진청, 꿀벌 보호위한 다부처 협력 성과 공유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7월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보호 및 생태계보전'을 주제로 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꿀벌보호와 관련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키위해 마련됐다.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기상이변으로 인한 밀원식물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부족, 꿀벌 실종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주관으로 한국예방수의학회 학술대회 특별분과가 진행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행동 이상증상 현장감별 유전자 진단법, 꿀벌 스트레스 지표발굴·관리기술 등을 발표하며,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상기온 대응 꿀벌 스마트 관리 기술개발, 밀원 및 재래꿀벌 양봉 산물특성 및 효용 가치 증진 기술개발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 개발 및 밀원단지조성 모형 개발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