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시보건소, 새 단장 완료..."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의 핵심 기관으로"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 보건소가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수직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남원시는 23일 오후 남원시보건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보건소 1층 리모델링과 2·3층 수직증축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38억 원이 투입됐다.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건소의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남원시 보건소는 민원실과 진료공간 재배치, 예방접종실과 재활운동실 확장, 승강기 설치, 장애인·어르신 동선 확보, 친환경 인테리어 적용 등 다양한 개선을 이뤘다. 특히, 2·3층 수직증축을 통해 구강보건실, 영양플러스실, 직원식당이 신설됐다. 1층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은 이번 사업의 핵심 공간으로, 공간 확장과 첨단 재활운동 기구 및 직업치료 장비가 추가되어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활 쉼터'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운동실 자조모임 '사랑회'의 김동열 대표가 이용자 대표로 감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