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김제와 군산을 시작으로 도내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키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농협은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생육 저해를 최소키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도내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무더위 쉼터'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 가능한 공간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에는 생수 등이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북농협은 쿨스카프·쿨타월 등 안전물품 2만개를 폭염에 취약한 고령농업인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되는 이 쉼터는 영업점의 고객 상담실과 객장에 마련돼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영업점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영업점을 개방한다. 또한, 쉼터를 찾는 이들에게 부채와 시원한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은행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민과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