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여름철을 앞두고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정수장을 방문,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고산정수장은 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에서 운영하며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북권 5개지역에 하루 평균 50만 톤 이상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에 예상되는 풍수해와 녹조 등의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정수처리 공정의 안정성과 비상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 청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조 및 유충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수돗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이 여름철에도 수돗물을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되는 이 쉼터는 영업점의 고객 상담실과 객장에 마련돼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영업점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영업점을 개방한다. 또한, 쉼터를 찾는 이들에게 부채와 시원한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은행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민과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우기를 대비해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 수변도시, 무녀도 광역해양레저단지, 옥구배수지 등 주요 건설 현장 2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새만금청과 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반침하와 균열 발생 등 시공·품질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경미한 문제는 즉시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요 사고 사례와 안전 규정을 교육해 무재해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새만금 지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