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1일 전북농협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전북농협이 자체적으로 지정한 '고향4랑의 날'에 맞춰 이뤄졌으며,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의 연원섭 본부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출근길 한전 임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과 함께 지역농산물 및 식혜를 나눠주며 제도와 쌀 소비 촉진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매월 자체적으로 '고향4랑의 날'을 지정하여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쌀 소비진작과 함께 농촌지역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3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희망봉사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농가 맞춤형 일손 지원·체계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전북자치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이 전남, 광주, 제주 경제진흥원과 함께 4자간 교차기부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간 상생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30일 제주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이 협약식은 호남권과 제주권이 참여하는 교차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된 3자 교차기부에 제주를 포함시켜 확대된 것.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발적으로 300만원 이내의 기부금을 마련해 전북은 광주에, 광주는 제주에, 제주는 전남에, 전남은 전북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네 기관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으로 농축산물·특산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경진원 조정락 경영지원부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교차기부는 기관 간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상생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모델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