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시장 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경식 현 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부의장, 양충모 전 새만금청장, 김원종 전 복지부 국장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경험과 정책을 기반으로 남원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들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완성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는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우회적으로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태 의장은 내년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하고 있다. 김 의장의 출마는 남원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린 도의원은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세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전주·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와 완주 통합 논의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 갈등, "정치적 쇼" 비판 완주군민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인 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를 주도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 이유론 전주시의 재정 악화가 통합 논의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어, 통합이 재정적 문제를 숨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주시 지방체 규모는 6083억원으로 불어났으며, 이는 3년 전보다 353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재정 부담은 전주시 재정자립도를 위협하고 있으며, 하루에만 5400만원이 이자 상환에 사용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부채가 자산"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방체 발행이 장기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전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은 무분별한 세출이 지속될 경우 재정 파탄은 시간 문제라며 경고하고 있다. 전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016년 30.4%에서 지난해 21.7%로 하락했고, 통합재정수지는 2023년 666억원 흑자에서 올해 1355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완
(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와 완주 간 통합 논의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서 '부채'로 시작해 '물벼락'에 이어 '부채'로 막내려 완주 군민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주도하는 김 지사와 우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까지 나서 "절제하자고 하고, 그런데 (완주에) 와서 계속 자극하는 거잖아요"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또한 "완주군의원들이나 누구한테 한 번이라도 토의를 하던지 만나자고 전화한 적 있습니까?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완주 군민들과 계속 만나 통합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통합과 관련해 남은 절차는 행안부의 통합 권고와 주민투표다. 완주 주민들은 자율적 성장을 희생시키려는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통합 논의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군 봉동의 한 식당에서 통합 찬성단체 회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통합에 반대하는 한 군민은 대용량 컵에 든 물을 우 시장에게 끼얹었다. 물벼락을 맞은 우 시장은 예정됐던 완주 봉동시장에서의 장보기 행사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우범기 시장의 완주 간담회 계획에 완주지역 정치권과 통합 반대 군민들은 "전주시의 부채 문제 해결없이 진행되는 통합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시장의 정치적 쇼"라고 비판하며, 통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찬성 측 간담회장 근처에 있던 이주갑 완주군의원을 포함한 반대 측은 "전주시 부채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며 강한 반발을 보였다. 일부 주민들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전주시) 부채나 해결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범기 시장의 완주 방문기는 결국 '부채'로 시작해 '물벼락'에 이어 '부채'로 막을 내렸다.
(고창=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고창군이 오는 11월26일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이후, 읍·면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세대별 대표 1인이 전체 사실조사 응답이 가능하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 계층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주민등록 불일치 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까지 직권조치를 하게 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시에는 ‘주민등록법’ 과태료의 최
(임실=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임실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이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연중무휴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그늘 돔 시설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원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체험 콘텐츠, 음악 공연, 이색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10미터, 길이 50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로 이벤트 광장의 계단을 활용해 설치했으며 이 밖에도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중형 슬라이드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영시설이 마련됐다. 개막일인 26일에는 관악기로 편성된 브라스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현장 곳곳에서 2025 임실방문의 해 기념 및 임실엔TV 유튜브 구독 인증을 통한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형 돔과 에어컨 쉼터,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 텐트 등 다양한 그늘 쉼터와 샤워실, 먹거리 부스 등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주말에는 어린이 DJ 파티와 케이팝 공연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의 할인 구독 행사에서 특정 업체들이 지원금을 독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주MBC 취재에 따르면 전윤미 의원과 가족이 운영하는 4개 미용실이 전체 할인지원 예산의 65%에 해당하는 약 7000만원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할인 행사는 2023년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전주시는 '구독상품관'을 구축해 7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기 결제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전윤미 의원과 관련된 업체들이 예산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며, 나머지 수십 개 업체는 35%만을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윤미 의원은 "이 사업이 법인도 아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이해 충돌과는 무관하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문 시점은 이미 예산 집행이 완료된 이후였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뒤였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주시 공식 블로그에서 전윤미 의원과 관련된 미용실
(미담=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열정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도나지' 클럽이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참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24일 성예노인복지센터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도나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용권) 회원 30여 명이 이날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성예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용권 제28대 도나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이겨 내시길 바란다"며, "도나지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르신들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숙 성예노인복지센터 원장은 "매년 성예 어르신들을 찾아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도나지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나지라이온스클럽은 1998년에 창립됐으며, '도와주고, 나눠주고, 지켜주자'는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봉사와 해외지원 활동을 펼치는 순수 봉사단체다.
(장수=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장수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청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슬로건으로 ‘한우’ 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장수군의 대표 브랜드에 오미자·토마토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조성해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마지막 해로 평가 결과에 따라 2026년 현행문화관광축제 진입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군은 축제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등 새로운 킬러 콘텐츠를 선보여 한우와 사과를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레드푸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진안=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진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안로컬푸드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안점이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진안점은 문을 연 직후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과 입소문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장 19일 만에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7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직매장에는 진안군 관내 3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990여 종의 농산물을 직접 납품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과 지역농산물이 진안점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로컬푸드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품질 관리와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직매장 매출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진안점의 성장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농가의 정성이 함께 만든 결과”
(고창=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고창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 이 본격 시작됐다. 고창군은 지난 6월 교육신청을 접수해,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7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스마트팜 관련 이론 강의와 지역 선도농가의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을 접목해 구성됐다.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해당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향후 2026년 스마트팜단지 임대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여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 전북지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에만 18만3043건 453억원 규모에 달하는 소비쿠폰이 신청됐다. 이는 1차 지급 전체 규모의 1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의 세 가지 방식으로 지급되며, 각각 9만5418건(221억2200만원), 6만4549건(175억8300만원), 2만3076건(55억5400만원)이 신청됐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9월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하면 된다.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신청이 가능하지만, 둘째 주부터는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신용·체크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소비쿠폰을 개인 간 거래로 현금화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순창=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순창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KITS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순창군은 박람회 행사에서 순창장류축제, 강천산 군립공원, 발효테마파크, 양지천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며 순창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현장에서 운영한 룰렛 경품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고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 “순창 고추장 기념품과 함께 받은 리플릿과 관광안내지도, 그리고 홍보영상을 통해 체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양지천 같은 명소들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실제로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밝히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발효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익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익산지역 천사들이 폭우 속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정화 활동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그 주인공들은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와 옥야와 연화 라이온스클럽이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클럽은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와 협력해 지난 19일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운동을 펼쳤으며, 약 90명의 회원이 참여해 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옥야라이온스클럽은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7월9일에는 익산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4자녀 가정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 더운 여름철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연화라이온스클럽 또한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17일에 익산시 삼기면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진안=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어제 아침, 새벽의 어둠이 어느새 물러가고 황금빛 햇살이 마이산의 산봉우리를 환하게 비췄다. 마이산 일출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내는 순간이지만, 어제는 특히나 많은 이들이 그 아름다움이 더했다. 이른 새벽부터 마이산을 오르기 시작한 등산객들은 정상을 밟을 때쯤에는 이미 붉은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하늘은 여러 색깔로 물들며 마이산의 독특한 형상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일출을 본 방문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방문객은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다시 한번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그 황홀한 순간을 마음에 담아간다. 어제의 일출 역시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